Dr. W. Frankenburg는 1967년 아동의 발달문제 혹은 그 위험성을 선별하기 위해 DDST(Denver Developmental Screening Test)를 개발하였다. 그러나 미국에서 개발된 검사를 우리나라 아동의 발달선별과 평가에 적용하는 것은 타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한국에서 0~6세 아동 1,054명을 대상으로 재 표준화를 위한 연구를 실시하여 2002년 한국형 Denver II를 개발하였다.
한국형 Denver II는 그동안 보건소, 지역의 아동센터 등에서 발달사정에 활용되었으며 교육 및 연구에 활용되었다. 2005년에는 한국형 Denver II 검사의 발달위험 아동선별을 위한 임상적 적용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시행하였는 바 0.87의 민감도를 보여 선별검사로서 타당성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