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옥
: 이 책은 다음의 이유로 꼭 읽어야 한다. 첫째, 아이의 행동을 호혜의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삶의 주체적 요구자로 바라본다. 둘째, 아이의 행동을 ‘장애’에 가두지 않는다. 셋째, 아이가 38세가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이길 기대하는지를 상상하게 한다. 넷째, 이 책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설명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어려울 수 있는 아들러의 심리학, 뇌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도전행동 관리 방법 등을 이렇게 쉽게 설명해줄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런 이론들 속에 존중의 태도가 깊이 뿌리내려 있음을 배웠다.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
: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다른 조건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인정하되, 자녀의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격려하는 방식으로 의사소통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마주해 과거부터 해왔던 방식인 ‘어떻게 관리하고 통제할까’가 아니라 긍정훈육을 통해서 ‘어떻게 성장시켜나갈 것인가’를 강조하면서 그 방법과 기술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영식 ((사) 좋은교사운동 공동 대표, ‘덕양중학교 혁신학교 도전기’ 저자)
: 학교에는 좀 더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점점 많아지는데 정작 이 아이들을 보고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며 힘들어하는 교사들의 탄식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귀한 책이 번역되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각자에 필요한 지원을 적절히 받으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이 책이 탁월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