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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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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적 박물관>의 저자 니나 사이먼의 두 번째 저서로,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의 문화 설계자들을 위한 실천적 안내서이다. 시장에 영합하는 문화 마케팅과 진정한 참여적 설계는 왜, 그리고 어떻게 다른 것일까? 전문가와 일반인, 내부자와 외부자가 모두 윈-윈하는 문화 기획은 어떻게 가능한가? 참여가 문화 기획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그 방을 여는 열쇠가 바로 ‘연관성’이다. 연관성은 취향의 개별성과 전문 지식의 폐쇄성을 모두 뛰어넘는 새로운 참여 문화의 실천적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연관성의 예술>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일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으로 일구어낼 것이다. 영감이 번뜩이는 사례들, 연관성으로의 역전에 성공한 사례들,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작업을 한층 활성화하기 위한 현장 조언이 펼쳐진다. 박물관이나 도서관에서도, 공원이나 극장에서도, 아니면 교회나 방과후 프로그램에서도, 연관성은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연결의 질이 달라진다. 자신과 타인들의 의미가 새롭게 발견된다. 진짜 연관성이 빛을 발하게 된다. : “연관성이라는 단어가 들릴 때마다 몸서리가 느껴진다. 그것을 하나의 유행처럼 만들어 버리려는, 최근의 상황에 관련된 것으로 치부해 버리려는 움직임은 혐오스럽기 짝이 없다. 연관성은 이런 피상적인 일들과는 비교될 수 없는 깊이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 가슴 속에 있는 무언가를 다루는 것이다.” : “니나 사이먼은 예술계의 선지자이다” : “니나는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한 명의 저자이다. 그녀의 생각들은 정말 획기적이지만 동시에 충분히 실현 가능한 것이다.” : “니나의 생각, 열정, 그리고 언변이 반짝이는 글 속에서 연관성은 하나의 급진적인 희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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