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영상고등학교 운영위원장,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 우리 모두는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정해진 목적지 없이 무작정 열차에 오른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인생열차를 탄 우리는 출발점이 어디인지는 알 수 있어도 도착점이 어디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지나는 곳이 어디인지 알 수 있고, 종착점을 스스로 정할 수도 있습니다. 책 『부산은 따뜻하다』는 인생열차에 탄 우리에게 귀중한 지침서가 되어줍니다.
한국철도대학 철도전기과를 졸업하고 철도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한국철도공사 본사 언론홍보팀 처장, 전기기수단 전기계획팀 처장, 수도권 서부본부, 대전충남본부 전기처장을 거쳐 현재 부산경남본부 전기처장을 역임한 저자는 부산으로 발령받아 오던 2014년부터 2017년 지금까지, 생전 초짜인 타지에서 완전히 부산사람이 되기까지의 후배 직원들과 소통한 기록들을 일기를 풀어냅니다. 또, “세상살이 모두가 딸랑딸랑”이라는 것부터 “거꾸로 행동하기”까지 삶의 자세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 후배 직원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여 다시 읽는 독자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인생열차를 탈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그래서 『부산은 따뜻하다』는 인생열차에 탄 우리에게 열차이용 안내서와 같은 책이 될 것입니다. 내가 가장 잘난 시대, 남들 따라가기에 급급한 시대에 거꾸로 모든 이에게 딸랑딸랑하는 겸손한 자세, 1%의 변화로 100%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과 같은 삶의 자세를 『부산은 따뜻하다』에서 찾는 분들이 많기를 소망하며, 모든 독자분들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