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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역사 교사의 발로 쓴 한국독립운동사이자, 최근 만주와 연해주 지역의 현장성까지 생생하게 담아낸 답사 보고서이다. 만주와 연해주를 10년 넘게 답사해온 필자는 오늘도 수많은 한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길에 다시 섰다. 그리고 다시금 '우리의 독립운동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묻는다.

저자는 고구려와 발해의 찬란했던 유적부터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의 가슴 아픈 흔적까지 만주와 연해주 곳곳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가며 독립운동의 현장에 생긴 변화들을 살핀다.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 영웅들과 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한 만주·연해주 동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족이 기억해야 할 시간과 사람들을 강조한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우리와 그들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기억하고자 한다.

첫문장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두어 시간을 날아 러시아의 극동항구인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신주백 (前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 한국독립운동사에서 만주·연해주는 매우 중요하다. 1920~1930년대 무장 항일투쟁의 핵심 지역이기 때문이다. 노성태 선생의 이 책은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지, 의거지, 순국지뿐 아니라 봉오동·청산리 대첩의 현장을 눈앞에 아른거리게 하는 마력이 있다. 머리가 아닌 발로 쓴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사의 생동감과 감동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윤세병 (공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고구려와 발해의 찬란했던 유적부터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의 가슴 아픈 흔적까지, 만주와 연해주를 10년 넘게 답사한 저자의 꼼꼼한 기록과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많은 독립 영웅들과 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한 만주·연해주 동포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가슴 깊은 곳에서 먹먹함이 차오른다. 현직 역사 교사인 저자와 함께 그들의 삶을 되새기며 독립의 기억을 걸어보자.
전병철 (정산고등학교 교사)
: 오랜 세월 역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연마된 저자의 유려한 필력이 책을 펼치자마자 독자를 만주·연해주의 뜨겁고도 가슴 시린 독립운동 현장에 내려놓는다. 전설이 된 많은 영웅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는 독립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 독립의 기억을 걸으며 만주·연해주 독립운동을 되짚어보고, 그 속에 숨겨진 동포들의 흔적과 잊혀가는 영웅들을 찾아보자.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다.
신봉수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사)
: 노성태 형과 만주·연해주 현장을 동행한 지 20년이 훌쩍 넘는다. 함께 다닌 현장은 서태지가 세운 지신허 마을 옛터 비, 수이푼 강가에 쓸쓸히 서 있는 이상설 유허비, 이토 저격을 맹세했던 안중근의 단지동맹비와 순국 장소인 뤼순 감옥, 민족시인 윤동주 생가, 만주 벌판을 호령했던 광개토태왕과 장수왕의 무덤, 한국 독립군의 동경성 전투 현장, 발해의 상경용천부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오늘 현장의 모습은 많이 변했다. 개정된 이 책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최근작 :<다시, 남도의 기억을 걷다>,<노성태, 역사의 길을 걷다>,<40 주제로 이해하는 한국사 사료 독해>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

살림터   
최근작 :<왜 읽고 쓰고 걸어야 하는가>,<존 듀이의 생명과 경험의 문화적 전환>,<교사가 아프다>등 총 392종
대표분야 :교육학 5위 (브랜드 지수 221,611점), 역사 31위 (브랜드 지수 20,340점)
추천도서 :<카스트로, 종교를 말하다>
혁명가 피델 카스트로와 사제 프레이 베토의 대담은 일반적인 인터뷰를넘어섭니다. 신학자의 날카로운 통찰에서 나오는 질문과 정치가의 탁월한 경륜에서 나오는 대답으로, 칼과 방패가 마주쳐 불꽃이 튀듯 대화가 오갈 때도 있습니다. 그들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쿠바의 종교문화와 정치 현실에서 등장한 쿠바 사회주의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나누는 대화를 통해 결국 누가 혁명가인지, 누가 신학자인지 모를 정도로 이해와 화해 그리고 상호 존중이 서로에게, 독자들에게 전달됩니다.
부디 이 책이 오래된 미래를 살아낸 쿠바와 쿠바 인민들을 이해하고 연대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정치와 종교, 혁명과 신앙은 결코 둘로 갈라설 수 없으며, 삶 속에 서로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정광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