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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연재한 웹툰이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들과 디지털 문명에 잠식당해가는 세상을 구하려는 이들의 활약을 담은, 국내 최초 ‘최첨단공상과학모순만화’인 『유턴』은 유세윤이 직접 기획한 작품으로, 초기 아이디어 구상부터 스토리, 그림까지 약 1년여의 기간 동안 야심 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유세윤이 라디오작가 공지원과 함께 스토리를 만들고 그림작가 이규환이 그림을 그렸다. 처음 이 작품을 기획하고 포털의 문을 두드렸을 때도 전혀 특혜 없이 여느 신인 웹툰 작가들의 지원 과정을 똑같이 거치며 6개월여의 기다림 끝에 연재 확정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연재 기간 동안 꾸준히 단행본 출간 준비를 했고, 2015년 3월 11일 약 7개월 동안의 연재가 끝남과 동시에 작품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 전체 두 권 분량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단행본에서는 웹툰 연재와는 또 다르게 좀 더 진지하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이 작품을 통해 유세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명징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연재 당시 매회 말미에 적어두었던 유세윤의 단상들을 사진과 함께 구성해 ‘노트 유세윤’이라는 초판 한정 부록도 함께 제작되었다.

14 가장무도회 - 김완선
15 악마의 연기 - 양현석
16 늑대와 양 - H.O.T
17 책임져 - 언타이틀(Untitle)
18 미안해요 늙어서 - 유세윤(with 길구봉구)
19 길 - god
20 세상은 나에게 - 김원준
21 21세기 모노리스 - 015B
22 까똑 - 유세윤
23 나를 돌아봐 - 듀스
24 가려진 시간 사이로 - 윤상
25 플라스틱 신드롬 - 김종서
26 Good Bye - 서태지와 아이들
27 에필로그 - 김종서
작가의 말 - 유세윤, 공지원, 이규환

최근작 :<오늘의 퀴즈>,<겉,짓,말>,<유턴 2>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개그맨. 유민하의 아빠. 아들이 소개한 유세윤은 <내가 가장 좋아한다, 물을 좋아한다, 서핑을 잘한다, 아빠는 엄마랑 결혼했다>라고 되어 있다.
최근작 :<유턴 2>,<유턴 1>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라디오 작가. MBC <별이 빛나는 밤에> <꿈꾸는 라디오> <친한친구> <굿모닝FM> 외 다수의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했다.
최근작 :<세이브 1>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만화가. 『고블린』, 『해에게서 소년에게』, 『세이브』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제7회 대한민국 창작 공모전 단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GH HT 마크 홍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제1회 일요서울 만화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SBA 만화스카우트로 『세이브』가 선정되었다. 또한 2007 프린지 페스티벌 ‘만화가의 작업실’전, 2009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전시 등에 참여했다.

유세윤 (지은이)의 말
어렸을 때부터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아주 많이 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난 추억에 집착했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 4학년 때 써놓았던 일기를 읽으며 ‘아, 이때 참 좋았었지…….’ 하며 그리워했습니다.
참 우습죠?
그런데 요즘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이미 지나간 것들과 지나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혹은 지나가지도 않은 것들에 대해서 벌써 그리워하고 아파하고 있었지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추억에 집착하는 게 지겨웠습니다. 미래도 사랑하고 싶고 현재도 사랑하고 싶었어요.
이 만화는 발전을 혐오하는 인물들이 아니라 시간과 섞이지 못하는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이 모두 바보 같죠.
현명하게 사는 것도 좋고 바보처럼 사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기분 좋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출발은 그러한 작품, 『유턴』입니다.
공지원 (지은이)의 말
한 회 한 회 쌓아온 그림과 이야기들이 이렇게 책으로 묶여 나오니, 또다시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어린 시절 허름한 만화방 소파에 파묻혀 특유의 만화책 냄새를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그때도 생각나고요.
어디선가 이런 얘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를 그리워하는 건 정말 그 시간들을 그리워한다기보단, 아무 미련이나 아쉬움 없이 오늘을 보내고, 내일을 받아들였던 그 시간의 속도가 그리운 거라고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 1440분, 86400초.
그때의 나처럼, 시간의 속도를 잊고, 어제를 보내고 오늘을 누리고 내일을 기대하며 순간을 만끽하는 것이 과거의 나를 되찾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마음껏 오가며, 그리워하고 또 기대하며 또 만나요 우리.
이규환 (그림)의 말
『유턴』은 대중들이 잘 아는 인물이 스토리를 쓰고 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표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그만큼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하는 팀워크에 적응하면서 많을 걸 느끼고 배웠으며 그 과정이 하나하나 녹아 들어간 기록들이 책으로 묶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팍팍한 삶에 지쳤을 때 가끔씩 이 책을 뒤적이면서 우스꽝스럽지만 푸근한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 과거에 좋아했던 가요 테이프 같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최근작 :<나만 나쁜 엄마인가봐>,<사랑 끝에 알게 된 것들>,<모카우유, 사랑해>등 총 18종
대표분야 :인터넷 연재 만화 19위 (브랜드 지수 4,944점), 정리/심플라이프 26위 (브랜드 지수 1,856점), 추리/미스터리소설 40위 (브랜드 지수 2,9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