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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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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서 오는 진솔함, 문체가 주는 따뜻함, 사회적 고찰이 주는 깨달음을 고루 갖춘 김민섭 작가의 신작.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누군가를 위해 벌인, 작지만 힘센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특히 동명의 대학생을 찾아 후쿠오카행 비행기 표를 양도했던 ‘김민섭 씨 찾기 프로젝트’가 후일담과 함께 실려 있어 이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반가움을, 생소한 독자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다.

김민섭식 따뜻한 위로, 선량한 유머를 기다리는 독자에게 좋은 선물이 될 책이다. 이 책에는 김민섭이 사회적 자존감을 찾으려고 시도한 일들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는 헌혈을 하며 자신의 피가 타인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대학 공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뿌듯함을 느꼈노라고 고백한다. 이밖에도 팬데믹 속에서 서로 만나지 않고도 각자의 자리에서 뛸 수 있을 만큼 뛰며 서로의 존재를 알리고 소통하는 몰뛰작당 프로젝트, 교통사고 가해자의 무례한 언행으로 야기된 고소 경험 등이 작가만의 문체로 실려 있어 재미와 의미를 모두 충족시켜 준다.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 모두가 지녀야 할 인간다움이 배어 있는 사람. 그게 바로 김민섭 작가다. 이 책은 인간다움을 유지하는 김민섭만의 방법을 보여 준다. 화려한 에피소드나 복잡한 철학 없이도 즐겁고 깊이 있고 따스한 책이다. 사람이 무서워 가시를 세우며 지냈던 내게 사람의 가치에 대해 알려 준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가 조금 더 김민섭다워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훨씬 더 살 만해질 것 같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SUNDAY 2021년 6월 26일자 '책꽂이'
 - 경향신문 2021년 6월 25일자 '새책'

최근작 :<[큰글자도서]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책을 쓰며(작가로),
책을 만들며(출판사 ‘정미소’의 대표로),
책을 팔며(서점 ‘당신의 강릉’의 운영자로),
강의하며(말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육체노동을 하며(대리운전을 하는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이러한 삶의 이야기가 모이고 환원되는,
당신의 다정함을 연결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의 이사장으로도 일합니다.

쓴 책으로 《대리사회》(2016),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2021) 등이 있고,
기획한 책으로 김동식 작가의
《회색 인간》(2017)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