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속으로 들어간 애벌레빵, 무엇으로 변할까?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이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손으로 따라 만드는 그림책이다.
주물주물 조물조물 빵을 반죽한다. 동그란 반죽 하나, 둘, 셋, 네 개가 모여 귀여운 애벌레빵이 만들어졌다. 모두 모인 애벌레빵들은 어두컴컴한 오븐 속으로 들어간다. 따뜻한 오븐 속에서 애벌레빵의 몸이 점점 부풀어 오른다. 긴긴 시간이 지나고 때~앵! 과연 애벌레빵은 어떤 빵으로 변했을까?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나 아나부키디자인전문학교를 졸업했다. 광고제작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팔레트클럽스쿨 그림책 과정’과 그림책 워크숍 ‘chabooks'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다. 일러스트를 그린 『식빵 테두리 군 パンのみみくん』이 털리스 픽쳐북 어워드 2006에서 어린이상에 선정되었다. 2012년부터 프리랜서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는 『애벌레 빵』, 『주먹밥 삼형제 おにぎりさんきょうだい』가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어교사 양성과정(문부성 승인)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산다는 건 잘 먹는 것》 《인간 실격》 《도시락의 시간》 《술은 잘못이 없다》 《하루 한 번 호오포노포노》 《미소녀 그리기》 《우아한 태팅레이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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