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0)

빅히스토리 시리즈 10권.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하는 시리즈이다. 10권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편은 인류의 기원과 특징을 밝히는 과정을 다룬다. 이 책에서는 600만 년의 시간을 오가면서 조상들이 남긴 희미한 흔적에서 인간의 기원을 밝혀 나간다. 쉽게 결론을 내리는 대신 생각해 볼 여지를 주며 최신 학설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ZOOM IN' 코너에서는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가설 이외에 고인류에 대한 다른 가능성들을 보여준다.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의 조상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인류 진화의 계보에서 벗어나 있는 제3의 인류 데니소바인 등은 최근에도 기존 연구를 뒤집는 새로운 자료들이 발표되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고 또 흥미롭다.

거대한 사기극이었던 거짓 고인류 필트다운인도 소개된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

이번에 펴내는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편을 통해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구로 퍼져 나갔고 우리의 조상이 되었는지에 대해 한 편의 영화처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호모사피엔스가 이룬 대약진과 인류의 지적인 능력, 언어의 사용, 대규모의 협력, 장거리 교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와 고인류학자들의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한 탐험의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세계사는 유럽 중심의 역사다. 여기에 대한 반발로 기껏해야 1만 년을 다루는 역사에서 벗어나 46억 년이라는 긴 시간을 대상으로 하는 지구사(Global History) 연구가 활발하다. 한 발 더 나아가 역사의 무대를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시작하는 우주의 시공간 전체를 다루는 빅히스토리(Big History, 거대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빅히스토리가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은 2013년 데이비드 크리스천과 밥 베인이 쓰고 고 조지형 교수가 번역한 『빅히스토리』(해나무)가 출간되면서부터다. 이화여대 거대사연구소를 중심으로 펼치던 빅히스토리 연구는 조지형 교수가 작고한 다음에는 조지형빅히스토리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과학자들과 중고등학교 교사들까지로 확대되었다. 중고등학교에서 빅히스토리 수업을 하든지 또는 하기 원하는 교사들은 138억 년 역사에 놓인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빅퀘스천에 대해 답하는 형식의 20부작 인문과학교양서를 펴내고 있다. 이번에 나온 『최초의 인간은 누구인가?』(김유미, 박소영, 와이스쿨)은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책이지만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다양한 최신 학설을 잘 정리하여 소개하는 점이 흥미롭다. 예를 들면,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의 조상일 수도 있다거나 인류 진화의 계보에서 벗어난 데니소바인 같은 제3의 인류도 있다는 이야기다. 청소년을 위해 쓴 책이지만 성인 독자에게도 매우 유익하다.

최근작 :<빅 히스토리 10 :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청담고등학교에서 화학을 가르치고 있다. 과학 교사 교과연구 모임인 <사랑의 과학나눔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소외 계층 학생들을 위한 과학 봉사 활동을 해 왔다. 학생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발표 수업, 멘토-멘티 수업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작 :<빅 히스토리 10 :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우주 비밀 밝히는 과학 실험 18>,<중학교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문제 100 2권>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2009년 『디자인 생각』 삽화가로 시작해 다양한 매체에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빅히스토리 시리즈『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지구는 어떻게 생명의 터전이 되었을까?』, 『제국은 어떻게 나타나고 사라지는가?』, 『과학과 기술은 어떻게 발전해왔을까?』를 비롯하여 『생각의 지도』,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2』 등의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이 외에 무대미술, 개인 전시, 출판 활동을 병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