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큐레이터란 과연 누구인가? 큐레이팅에 모인 폭발적 관심이 시사하는 우리의 문화, 취향, 노동 그리고 아방가르드의 관계는 무엇일까? 데이비드 볼저는 강렬하고 예언적이며 독창적인 이 책을 통해 예술사부터 전 지구까지를 넘나들며, 잘 시간도 없는 큐레이터계의 슈퍼스타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의 치열한 삶에서부터 지하철의 ‘샌드위치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큐레이션이라는 컬트적 문화를 탐구한다. 독자가 세상을 바라보던 시각을, 그리고 나아가 스스로를 바라보던 시각을 변화시켜 줄 것이다.
여는 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8월 18일자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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