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일렉트로닉 뮤직 레이블 영기획 대표) : “이 책에는 기본적인 음악 이론부터,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을 조작하는 법, 신시사이저로 새로운 소리를 만들고 샘플러로 기존의 소리를 재창조하는 법, 컴프레서와 이펙트로 이를 가공하는 법, 믹싱과 마스터링을 하는 법, 이를 음반으로 제작해 발표 및 홍보하는 법, 그리고 디제잉까지,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제작에 관한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에 저자 릭 스노먼은 ‘미래의 댄스 레코드를 만드는 것은 창의성과 실험’이라고 덧붙인다.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익혀도 댄스 뮤직을 만들 수 없다니, 거꾸로 생각하면 지금 우리가 즐기는 댄스 뮤직의 이면에 이토록 많은 기술과 노력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그런 면에서 《댄스 뮤직 바이블》은 댄스 뮤직의 위대함을 고백하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떤 과장이나 축소 없이 댄스 뮤직의 비밀을 들려준다. 이 우직함이 우리를 목적지로 데려다 놓지는 않겠지만 올바른 출발지로 인도할 것이다.”
디구루 (DGURU) : “EDM(Electronic Dance Music)은 간단해보이지만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음악 이론, 작곡, 편곡, 녹음, 신시사이징, 사운드 디자인,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 홍보 등 이 책은 우리가 댄스 음악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알아야 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덥스텝이나 트랩에서 베이스는 어떻게 프로그래밍하지?’ ‘하우스에서 자주 사용하는 코드 진행은?’ ‘킥 드럼의 레이어링은?’ ‘클럽 뮤직을 위한 바람직한 믹싱이란?’ ‘만들어진 트랙은 어떻게 알려야 하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어떻게’를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DAW나 하드웨어, 예시로 들고 있는 트랙들도 모두 최근의 것들이라 바로 적용해볼 수 있다. 심지어 프로듀서들이 공유를 꺼리는 팁까지 전부 공개했다. EDM, 전자 음악에 관심이 있고 좀 더 들여다보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