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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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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들의 폭풍 공감, 미경험자들의 충격! 매 연재물마다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웹툰 <아기 낳는 만화>의 단행본. 갑작스레 임신 소식을 접하고 서서히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겪으며 마침내 출산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임신·출산 경험을 생생하고 솔직하게 풀어냈다.

여타 육아 만화와 달리 육아 전 임신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냄으로써 여태껏 들어보지 못한, 그러나 많은 임산부들이 겪어온 수많은 경험담들이 댓글에 달리며 <아기 낳는 만화>의 댓글란은 임신·출산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되었다.

작가는 이 만화가 많은 이들이 임신·출산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되어서 기쁘다고 말한다. 그리고 더 많은 임산부들의 이야기가 들리기를 바랐다. 이 담담한 경험담은 임신·출산을 이미 한 사람이나 할 사람뿐만 아니라 모두가 읽음직한 이야기이다.

수신지 (「며느라기」, 「곤」저자)
: 가까이서 조카의 탄생을 보았기에 ‘아기를 낳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볼 수 있었던 것은 아주 일부분이었음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지금껏 임신과 출산에 대해 무지했다는 것이 부끄럽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기 낳는 만화』가 나오기 전에는 ‘아기 낳는 만화’가 없었으니까. 누구도 나에게 이렇게 자세히 얘기해주지 않았으니까. 그러나 이제는 안 해봐서 혹은 여자가 아니라서 모른다는 말은 못 하게 되었다. 『아기 낳는 만화』가 있으니까.
임신과 출산에 대해 한마디라도 거들려면 최소한 이 만화는 보고 이야기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출산을 하려는 사람뿐 아니라 출산을 통해 태어난 세상 모든 사람이 이 만화를 봤으면 한다. 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정도는 확실히 알고 다른 생명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장수연 (『기획하는 일, 만드는 일』 작가)
: 처음 인터넷에서 『아기 낳는 만화』를 보았을 때 참 정직한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제목 그대로 ‘아기 낳는 일’에 관한 담백한 기록인데 읽는 동안 웃기기도, 화나기도, 뭉클하기도 해서 어느새 다음 화 업데이트를 기다리게 되는 웹툰이었다. 생각해보면 아이 낳는 일이 그러하다. 경험한 것들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기만 해도, 굳이 임신·출산·육아의 고단한 점을 감추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 책이 그 증거이다.
인생의 많은 좋은 단어들은 그 안에 여러 의미를 품고 있다. 가령 ‘환희’라는 단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기다림이나 아픔 같은 말들이 보인다. ‘사랑’ 안에 사랑만, ‘행복’ 안에 행복만 있지 않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즐거움’도 그렇다. 괴로움, 고통, 경이로움, 기쁨 등 갖가지 감정이 포함된 삶의 정수와 같은 단어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유독 여기에 대해서만큼은 정직한 서술에 냉담하다. 사랑을 말할 때 이별과 외로움을 빼놓을 수 없음은 상식처럼 이해하면서, 아이 키우는 기쁨에 대해 말할 때 산후우울증과 젖몸살은 제하고 이야기하길 원한다. 육아에 관한 한 솔직한 경험담보다는 ‘숭고한 모성애’ 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를 더 좋아하는 현실에서, “임신은 기쁘기도 하지만 엄청 스트레스이기도 해요”, “자식을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는 시기는 사람마다 달라요”라고 담담하게 적어내는 글은 얼마나 소중한가.
우리 모두 임신·출산·육아의 시간을 거쳐 어른이 되었다. 이 세상에 ‘아기 낳는 일’과 관계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우리는 여기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한다. 작가의 말대로 우리에게는 여러 임신부들의 더 많은 목소리가 필요하다. 『아기 낳는 만화』같은 책 말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8월 25일자 '한줄읽기'

최근작 :<아기 낳는 만화>
소개 :애 키우는 시각예술가. 네이버에서 웹툰 〈아기 낳는 만화〉를 연재했다.

위즈덤하우스   
최근작 :<[북토크] <초승달 엔딩 클럽> 조예은 작가 북토크>,<반려 요괴 1 : 천잠>,<칠면조가 숨어 있어>등 총 2,052종
대표분야 :인터넷 연재 만화 1위 (브랜드 지수 657,415점), 성공 1위 (브랜드 지수 1,231,454점), 정리/심플라이프 1위 (브랜드 지수 65,06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