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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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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즉시 4만 부를 돌파한 마스다 미리 역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만화. 마스다 미리가 스쳐 보내버린 일상 속의 한 순간을, 마치 사진을 찍듯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소소한 일상을 그리는 작가’라는 세간의 평가는 작가의 이런 특성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바로 그 이유로 삶의 진리에 다가서는 작가이기도 하다.
마스다 미리 만화에는 특별한 사건이 없다. 마스다 미리는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환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의 묘사’를 통해 우리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다. 그는 ‘작가만의 독특한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게 아니라, ‘우리 자신들의 세계’로 우리를 돌려보낸다. 아무래도 싫은 사람을 만난 다음 날, 우리는 뜻밖의 친절과 마주하기도 한다. 기록할 것 없는 정말 별 볼 일 없는 날이 반복될 때도 있고, 한 권의 책으로도 모자란 특별한 날도 있다. 작은 순간과 감정들은 2컷 또는 40컷으로 어떤 규칙도 없이 쌓여 우리를 울고 웃기며 힘들게 하겠지만, 모이면 거대한 ‘우리의 인생’이 되는 감동과 마주할 것이라고, 마스다 미리는 『오늘의 인생』에서 말한다. : 마스다 미리는 어디에나 있다.
가볍게 펼쳤다가 마지막 장을 넘기면 그녀의 소소한 위로가 벌써 그리워지지만, 언제나 이런 나라도 사랑 받을 만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은, 오늘의 인생. : 펜을 들어 '오늘'이라는 글자를 써 본다.
같은 힘을 주어 써 보지만 완벽하게 같은 '오늘'이란 없다. 마스다 미리에게 감사하는 오늘의 인생! : 마스다 미리는 이 책으로 보잘 것 없던 하루를, 특별한 오늘로 생각하게 해주었다.
참 고마운 사람. 이런 책을 만들어, 누군가를 특별하게 해주어서. : 일상이 시시하게 느껴질 때, 가라앉은 마음을 회복하지 못할 때, 기분을 새로이 바꿔줄 힌트가 가득 담겼다. : 인생은 소중한 한순간 한순간이 축적된 것이라고 독자에게 격려를 보내준다. : 마스다 미리의 이번 작품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보통 사람들’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 소소해도 좋으니 매일 중요한 한 장면을 발견하자.
그럴 수 있으면 밤에 잠들기 전에 ‘아아, 오늘도 좋은 인생이었는지도.’라고 생각할 테니까. : ‘매일은 다정하고 사랑스럽다.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라고 마스다 미리가 보내준 응원을 가슴 깊이 받아들였다. : 작은 사건들의 축적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으로 이어진다. : 마스다 미리를 더욱더 사랑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12월 7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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