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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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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묻혀 서로에게 무관심했던 한 가족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계기로 가족의 의미와 바람직한 가족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이야기는 아빠의 발톱이 자라지 않는다는 작은 사건에서 시작한다. 주인공 건우를 뺀 나머지 가족들에게 한 가지씩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서 건우네 가족은 공포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엄마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고, 형과 누나는 몸이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 굳어 간다. 하지만 아무리 검사를 해봐도 결과는 이상 없음이고, 도무지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다. 결국 유명한 대학병원 의사는 ‘미확인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이라고 진단하는데…. 1. 시시했던 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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