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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경험은 피해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날 물고기는 죽었다』는 성폭력 이후 피해자의 일상을 그려 냄으로써 그들의 고통을 이야기한다. 특히, 섬세한 묘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한창 자라고 있는 청소년 피해자의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한다.

장래가 유망한 수영 선수였던 펠릭스는 ‘그날’ 이후 수영장에 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날의 기억은 언제나 펠릭스의 주위를 도사린다. 그리고 펠릭스가 방심한 순간을 틈타 괴물이 되어 그를 덮친다. 펠릭스는 버스 손잡이를 세고, 길에 깔린 돌을 세고, 숲의 나무를 센다. 의식 가장 깊은 곳에 가둬 둔 괴물이 튀어나오지 않게 하려면 그래야 한다.

그러나 펠릭스는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는 듯 평범한 일상을 지속하려 애써 보지만, 펠릭스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펠릭스는 혼자가 아니다. 조부모님, 친구들, 선생님까지, 주변 사람들의 믿음으로 펠릭스는 서서히 고통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 간다.

에바 마우스 (청소년 잡지 <에젤스오르>)
: 감성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었다. 주변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작품.
카린 한 (독일 공영 라디오 방송국 )
: 브리기테 윙거는 섬세하고 시적이며 입체적인 묘사를 빌려 서술한다.
라인란트 주 개신교 도서관
: 해당 주제를 청소년의 관점으로 다룬 독특한 도서. 성인 독자에게도 강력히 추천한다.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아카데미
: 섬세하게 쓰인 이 청소년 도서는 서로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준다.
데니제 라시느 (교육학 센터)
: 이 책은 피해자가 그 트라우마를 어떻게 느끼는지 알게 한다.

최근작 :<그날 물고기는 죽었다>,<안톤이야기>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1961년 독일 쾰른에서 태어나 독문학, 미술사, 심리학을 공부했고 지금도 쾰른에서 살고 있다. 프리랜서 작가 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음악, 예술, 역사, 종교·사회 문제를 주제로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라디오 방송 원고를 쓴다. 여러 청소년 소설과 동화를 썼다.
최근작 : … 총 69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언어학을 공부한 뒤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일 인문사회과학서, 예술서, 소설 그리고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제17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바도 평전』, 『새해』, 『들판』, 『담배가게 소년』, 『등 뒤의 세상』, 『음과 말』, 『아인슈타인은 왜 양말을 신지 않았을까』, 『등 뒤의 세상』, 『나의 인생』, 『소녀』, 『쓰레기에 관한 쓸데 있는 이야기』, 『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등이 있다.

씨드북(주)   
최근작 :<에코스피어>,<한밤의 혜성 사냥꾼>,<바베테, 넌 누구니?>등 총 365종
대표분야 :그림책 10위 (브랜드 지수 87,970점), 외국창작동화 19위 (브랜드 지수 15,268점)
추천도서 :<산딸기 크림봉봉>
식감과 식견을 함께 넓히는 그림책! 블랙베리를 으깨고 체에 걸러내 채색한 보랏빛 면지, 300년에 걸친 조리도구와 방법의 역사적 변천사, 따뜻하고 우아한 그림, 맛있는 디저트 속에 숨겨진 노예제도라는 아픈 역사, 여성이 집안일을 도맡아야 했던 가부장제의 어두운 면들을 지나 현대에서 모두가 어울리는 희망적인 공동체를 그려내므로 어제와 오늘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냄을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다.

남영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