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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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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소설. 가족과 못 다한 삶을 후회하는 한 남자가 죽음을 앞두고 세상에 던지는 마지막 거래를 그린, 마음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설 속 모든 지명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고, 인물들이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술집은 배크만과 친구들이 인사불성으로 취한 적이 있는 곳이다.

사업가로서는 성공했지만 아버지로서는 완전히 실패한 한 남자. 그는 암 선고를 받은 뒤 과거를 돌이킬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하고자 한다. 지난 시간을 어리석게 흘려보낸 자기 자신과 화해하고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 짧지만 긴 여운을 주는 이 이야기는 살면서 누구나 하나쯤 남길 법한 후회에 대처하는 한 아버지의 선택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일깨운다.
첫문장
안녕, 아빠다. 조만간 일어나겠구나.

: 부피는 작지만 감동은 작지 않다. 두 시간도 안 돼서 읽어치울 수 있지만 적어도 그날 하루 내내 이 안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를 묵상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처음 시작부터 독자를 사로잡고 놀라운 방향으로 인도한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독자들의 마음 속 깊숙이 들어가 있는 줄 몰랐던 감정을 끄집어내고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솜씨가 탁월하다. 한 마디로, 명작이다.
러시빌 리퍼블리컨
: 어느 한 단어 허투루 쓰인 게 없으며, 심장을 정확히 가격한다. 읽다가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한 글자씩 곱씹으며 다시 한 번 음미하고 싶어질 것이다. 어떤 식으로 읽든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 서정적이다.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책이다.
토론토 스타 (캐나다 신문)
: 심오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위니페그 프리 프레스
: 감동과 절절함이 가득하다.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어질 수도 있고, 무엇보다 사색하게 될 것이다. 배크만이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데칸 크로니클
: 심장을 강타하며, 좋은 방향으로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든다.
예테보리 포스텐 (스웨덴)
: 배크만은 사람들의 의구심과 어두운 내면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하는 데 전문가다. 마음속의 딱 알맞은 곳을 자극해 중요한 문제를 고민하게 하고, 무엇보다 느끼게 한다.
: 아무리 읽기 힘든 주제라도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프레드릭 배크만답다. 단 몇 장 만에 이 아버지를 증오하다 사랑하다 응원하다 존경하게 될 것이다.

배크만은 우리를 한데 연결하고 아름다운 인간이게 하는 선한 면과 위대한 면을 정확히 포착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작가다. 내 자신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린 모든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계기가 됐다.

인생과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게 된다.

배크만이 크리스마스에 케이크 한 조각이 아니라 삶 한 조각을 우리 앞에 내놓았다. 미리 경고하지만 참담하고 환상적인 결말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휴지나 긴소매 옷이 필요할 것이다). 내가 이 작품을 사랑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인생은 참담하거나 환상적이나 둘 중 하나가 아니라 양쪽 모두이지 않은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9년 11월 7일자 '새책'
 -  중앙SUNDAY 2019년 11월 9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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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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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분야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1위 (브랜드 지수 330,676점), 과학소설(SF) 23위 (브랜드 지수 13,445점), 에세이 37위 (브랜드 지수 137,62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