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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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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은 마을교육공동체 안에 있다. 한국 마을교육공동체의 담론과 실천적 의미를 담은 책이다.
머리말 : 저자는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주체가 되어야 함을 요구한다. 더욱이 그동안 학교에 머물던 연구의 시점을 생태주의, 사회적 자본, 거버넌스 등 사회과학적 원리들과 연결하여 전체 사회와 교육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자폐적 시각을 극복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실천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이 책은 한국 마을교육공동체 실천과 담론을 한 걸음 진전시켜 준다. : 마을교육공동체를 일구는 활동가로서의 고단한 삶 가운데 김용련 교수를 만났다. ‘미래교육은 마을교육공동체 안에 있다’고 하는 그는 실천 현장에서 만들어 낸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이론으로 우리의 활동을 해석하고, 근거를 제시해 주었다. 내 활동의 흐릿함은 그와 이야기 나눌 때 차츰 분명해졌다. 마을 속에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읽어 보시면 큰 힘이 될 것이다. : 학교현장에서 혁신적인 일을 하려면 만류의 소리와 ‘이게 맞는 것일까?’ 하는 소리들 때문에 끊임없이 흔들린다. 그럴 때마다 나를 다잡게 한 것은 학자들의 책이나 연구물로, 그들의 명쾌한 답변들이 나를 구해 줬고, 그에 힘입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다. 마을교육공동체에 몸담으려는 분들께 이 책은 ‘우연히 만난 필연’이 될 것이며, 그 우연이 쌓이면 우리나라 마을교육공동체는 플랙탈처럼 폭발적으로 피어날 것이다. : 그동안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실천 사례가 있었지만 실천을 뒷받침하는 이론이 부족했기에 힘든 고비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김용련 교수님께서 마을교육공동체의 개념, 원리와 함께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학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론을 정립해 주셔서 제겐 큰 힘이 됩니다. 그동안 실천가들과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찾던 시간들이 밑바탕이 되어 만들어졌음을 이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실천을 이끌어 주는 나침반을 실천가들에게 선물로 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가고 싶은 학교와 살고 싶은 마을, 이 둘은 서로 협력해야 한다. 즐거운 학교와 마을에서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며 공동체의 삶을 온몸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출간된 이 책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마을교육 거버넌스(협치)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을교육공동체 일구기에 함께 실천하고 노력하며 이론적 기반과 향후 전망을 제시한 김용련 교수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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