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규진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익숙하지만 왠지 관심이 안 가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통일입니다. 통일해야 한다는데 대체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핵이니 미사일이니 하며 우리를 걱정시키는 북한이랑 통일하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북한에 정통한 학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원인은 무엇이고, 우리는 왜 북한과 사이가 나쁜지, 통일하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차근차근 알려 줍니다. 책을 읽으며 통일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보기 바랍니다.
정영철 : 어린이들에게 마땅한 통일 책이 없던 차에 반가운 단비와 같은 책입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통일을 쉽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설명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며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이신애 (구름산초등학교 교사, 통일미래교육학회 회원) : 이 책은 그동안 마땅하게 여겼던 통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분단의 시작부터 통일 이후의 모습까지 통일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두루두루 상세히 알려 주기 때문이죠. 미처 몰랐던 북한에 대한 정보와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통일 비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머릿속에 뚜렷이 그려질 거예요. 통일된 남과 북의 모습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