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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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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우리 머릿속의 지구(세계)는 대개 ‘평평한 세계지도’의 모습이었다. 전 세계 모든 땅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기에, 한 번도 그러한 ‘인식’ 자체에 의문을 품어본 적이 없다. 그러나 그것은 지구와 세계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입체적 지구본으로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지구본 수업(1·2)》은 평면 지도가 어쩔 수 없이 지닌 왜곡과 한계를 걷어내고, 진짜 지구와 세계의 모습을 담았다. 세계 최초로 생생한 지구본 도판을 비롯한 200여 컷의 다채로운 지도와 240여 컷의 풍성한 역사·문화 도판들을 함께 수록해 입체적인 ‘지구 전체사’로 통합해냈다.
전 세계 어디든 1일 생활권이 된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하나의 나라, 하나의 사건, 하나의 전쟁이 아니다. 인류가 지구라는 입체 위에 새긴 삶의 흔적을 따라가야 한다. 그것이 ‘진짜’ 세계를 보는 눈이다. 이제 벽면에 붙여놓은 세계지도 대신, 탁자 위에 팽그르르 돌아가는 둥근 지구본을 놓고, 더 입체적이고 살아 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때다. 이 책 《지구본 수업》을 통해, 이제야말로 ‘진짜’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머리말 : “내가 필요해서 쓰려던 책이 나와 버렸다.”
비행기 좌석 모니터의 최신 영화보다, 창밖에 보이는 허허벌판에 도대체 누가 살지 더 궁금한 이들을 위한 책. ‘○○○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는 데 지친, 여기나 거기나 그게 그거라는 권태에 빠진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콩고 민주공화국, 레소토, 리투아니아로 출장길에 오를 때마다 외계행성에라도 가는 양 걱정하신 부모님에게도 드리고 싶은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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