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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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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에 닿는 거의 모든 물건에 담긴 공학자의 골똘한 생각을 읽는다. 보리차 끓이는 주전자 뚜껑의 덜컹거림에서 증기기관, 선풍기 바람에서 로켓의 제트에 이르기까지 유만선 박사는 소소한 일상에서 출발해 세상을 바꾼 공학적 발명이나 성과를 찬찬히 설명한다.

생체모방형 인공지능 로봇, 드론, 우주로켓 등 최신 기계를 들여다보고 그 안에 적용된 기초 물리학을 두루 훑는 재미가 있다. 우리의 세계관을 바꾸는 것이 과학이라면 우리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킨 것은 기술, 바로 공학이다.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와는 다른, 실제 쓰임에서 궁리를 시작해 원리를 적용해나가며 결과를 도출하는 기계공학자의 관점. 이 독특한 시선은 독자에게 일상을 낯설게 느끼게 하는 즐거움과 풍성한 지식을 선사할 것이다.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 우리의 세계관을 바꾸는 것은 과학이지만 우리의 삶을 오롯이 바꾸는 것은 기술이다. 하지만 우리는 ‘과학기술’이라는, 결코 영어로는 번역할 수 없는 희한한 용어로 기술을 과학과 얼버무리곤 한다. 심지어 자식을 과학자로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는 있지만 기술자와 공학자로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는 부모는 거의 보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이제 누가 뭐라고 해도 선진국이다. 우리가 짧은 시간 동안 전쟁의 폐허에서 발전을 이뤄낸 데는 누구의 공이 가장 컸을까? 솔직하자. 우리를 선진국으로 만든 것은 과학이 아니라 기술이었다. 그리고 기술의 기본은 역시 기계와 전기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아무리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간다고 해도 기계와 전기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무수히 많은 교양 과학서가 나오는 데 비해 재밌는 기술서와 공학서는 보이지 않는다. 꽤 많은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활동하고 있지만 공학 커뮤니케이터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의 1진 연구관인 유만선 기계공학박사와 그의《공학자의 세상 보는 눈》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인물과 첫 번째 책이 될 것이다.
유만선 박사는 따뜻한 공학자의 눈으로 세상의 손과 발 역할을 하는 기계장치를 또박또박 설명한다. 그가 보여주는 기계와 그 부속의 원리를 따라가다 보면 물리학을 비롯한 기초과학의 가치를 비로소 깨닫게 된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와 과학자 그리고 공학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20년 10월 8일자 '이 책'

최근작 :<과학은 지금>,<오늘의 SF #2>,<공학자의 세상 보는 눈>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

시공사   
최근작 :<그래, 네 생각만 할게>,<모든 논쟁에서 승리하는 법>,<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등 총 855종
대표분야 :여행 1위 (브랜드 지수 526,934점), 음악이야기 1위 (브랜드 지수 55,329점), 과학소설(SF) 5위 (브랜드 지수 164,82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