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엘스베르크 소설. 어느 날 드론의 공격을 받는 미국 대통령 테러 영상이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었다. 이 테러를 자행한 집단은 스스로를 '제로'라고 밝혔다. 제로는 거대 인터넷 집단들이 내세우는 편리성과 행복, 성공의 길 이면에 깔린 개인정보 수집과 그를 이용한 권력 추구를 파헤치기 위해 결성된 '감시사회에 대항하는 시민 게릴라' 단체이다.
그들은 문어발처럼 이 세상을 휘감고 있는 거대한 데이터 괴물을 반드시 파괴하겠다고 말한다. 제로의 동영상이 세상에 공개되던 날 데일리의 기자 신시아의 딸 비올라의 친구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들이 행동과 생활태도 등 모든 사생활에서 프로미 프로그램의 코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시아는 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제로의 추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프로미, 그들이 개인의 정보 수집을 통해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제로'는 진짜 이 세계를 파괴하려는 자인가? 우리가 진정으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진짜 배후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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