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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래에 북한과의 보건의료 협력을 하기 위하여 지금부터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준비를 구체적으로 하여야 할지를 주로 담았다.

신희영 (서울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소장)
: 한반도의 건강 안보를 위해 학계의 신진연구자들은 대북 보건의료협력, 통일의료를 주제로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본 저서에는 저자들이 그간 열정을 담아 연구한 다학제적 결과물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한반도 건강공동체 형성을 위한 여러 과제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본 저서의 출판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북한 보건의료를 이해하고, 보건의료지원을 넘어선 남북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대중의 관심과 노력이 보태지기를 바랍니다. 의미 있는 책을 출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책이 나오기까지 애써주신 저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금년은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대전환이 시작된 역사적인 해입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라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곡절과 역경이 있겠지만, 2018년은 남북한의 화해와 번영이라는 대장정의 길목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며 통일보건의료학회에서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를 출간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토록 시의적절하고 가치 있는 책자의 발간에 제가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이 후원하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앞으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을 위한 대장정의 좋은 교재로 활용될 것이라 믿으며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성낙 (가천의과학대학교 명예총장)
: 분단된 조국이 지난 70여 년간 서로 멀어져만 가며 ‘이국화(異國化)’의 아픔을 겪는 작금의 상황에서 ‘통일보건의료학회’가 홀연히 횃불을 들어 밝히듯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라는 한 권의 책을 발간한다. 실로 의미 있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장차 맞이할 이 나라 통일의 길목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분야가 바로 ‘의료 및 보건 분야’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그러기에 이번 ‘생각의 묶음’이 새로운 정책의 밑거름으로 유용하게 활용되리라 확신하며 모든 참여자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의 마음을 전한다.
문옥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보건정책학))
: 한반도 주변의 국제정세가 심상찮은 즈음. 어디선가 ‘남북한 보건의료협정’이라도 체결할 준비를 서둘라는 외침이 들려온다. 매우 시의적절하다. 보건의료는 국민생활의 생필품이니까 의식주 다음에는 반드시 이것이 따라와야 제격이 아니겠는가! 20여 명의 저자들은 한반도 모든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는 염원을 한반도 건강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이 책의 4부 20개의 장에 담았다. 역사는 철저히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라 했거늘, 널리 읽어 남북한 보건의료격차를 줄이고 보건의료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 책의 내용을 보고 그 사이 통일연구의 광범위한 분야에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이 배출되었구나 하는 감명을 받았다. 이 책은 총론적인 것에서부터 세부 분야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의료에 관련된 많은 문헌들과 탈북자 증언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그리고 치밀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남북한 사이에 본질적 차이와 구체적 차이를 확인하고, 독일 통일의 경우를 참조하여, 미래의 남북한 건강공동체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제적인 공동체적 협력뿐 아니라 이를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을 논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위해 더욱 활발한 논의가 일어나고 우수한 지도자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 70년간 우리를 짓누르던 분단체제에 평화의 희망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는 차분하지만 뜨겁게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가 바로 그런 노력의 결실입니다. 출간을 환영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북녘에서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해온 제 경험에 비추어보아 남북의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제안이 돋보입니다. 땅과 제도의 통일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의 통일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우택 이사장님과의 필진들의 모색은 기술적인 접근을 넘어서 분단으로 인한 상처와 증오를 치유하는 과정으로서의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구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국회의원이던 어느 날, 프랑스혁명의 3대 가치 중 하나인 ‘보편적 형제애(박애, 사랑)’가 바로 현명한 남북한 관계 해결의 실마리라는 섬광과 같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남북한 관계는 실질적 혈연으로 연결된 형제간, 가족간 관계로 가족공동체이자 건강공동체입니다. 70년 넘게 분단된 남북한 국민 모두의 존엄한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는 보건의료 다양한 분야의 준비와 남북협력은 평화적 통일의 시작이자 초석입니다. 탁월한 내용의 이 책은 예리한 분석과 통찰로 남북건강공동체를 위한 준비이자 실행대책으로서 빛나는 근거가 될 것입니다.
박종철 (전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새누리 좋은사람들 부이사장)
: 본인은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아 김정일의 사망일까지 총 20여 회 북한을 방문하여 의료를 지원한 경험이 있습니다. 각 도청급 의료기관에 소속한 의사들의 전문 의료수준은 예상보다 높았고 열의 있게 밤을 새워가며 의료 신기술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의료장비적인 측면과 기초시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앞으로 의약품, 소모품등 의료 기초물품을 먼저 지원하고 여건의 변화에 맞추어 장비 지원을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남북 접경지역의 광견병, 말라리아, 유행성 출열혈 등과 수용소에 격리된 결핵환자와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약물지원부터 공동협력을 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김록권 (가톨릭의대 졸, 前 국군의무사령관 육군 중장)
: 통일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것은 한민족이라면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습니다. 같은 한반도 땅에 살면서도 거의 외국처럼 단절되어 지내느라 서로 질병의 양상이 달라서 어느 날 갑자기 통일이 되면 본의 아니게 남한 국민들과 북한 주민들이 서로 다른 질병으로 인한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여러 연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라는 책자를 발행하는 것은 대단히 시의적절하다 하겠습니다.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
: 한반도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 하고 있지만 준비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는 민족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육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필요가 충족되는? 진정한 건강사회가 구현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통일보건의료학회가 귀한 책을 발간하게 되어 마음 흐뭇합니다. 남과 북의 보건의료인들이 먼저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것을 주장하지 않으며 새로운 통일의료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독을 권합니다.?
경쾌수 (사단법인 하나반도의료연합 회장)
: 남과 북은 결국 통일을 이루어가야 할 한반도 공동체입니다.?통합과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 보건의료분야의 건강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원만한 통합과 통일을 이루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근간이 되는 영역입니다.?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통일보건의료학회에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서?‘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를 편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통일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꼭 정독을 하셔서 건강한 통일을 준비하는 데 현명한 기여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감사드립니다.
김정용 (전 개성협력병원장, 한반도통일의료연구소 소장)
: 2005년부터 시작된 개성 공업 지구 내 개성협력병원에서 남북 의료진이 서로 힘을 합쳐 말라리아, 결핵, 세균성 설사 질환, 인플루엔자 등 여러 감염 질환을 공동대처하고 응급환자 치료 및 후송, 특히 보건의료 협력 및 합의서를 만들어 실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지경을 넓혀서 한 도시의 한 지역이 아니라 한반도 전체의 건강 공동체를 형성하는 중대한 시점에 있습니다. 상징적 의미를 넘어 긴급성을 숙지하고, 서로의 차이점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쌍방이 대가를 지불하며, 신약 및 천연물 소재의 의약품 공동 연구 및 개발 그리고 감염질환의 공동 대응, 응급 환자 진료 및 원격의료 시스템 도입, 특히 인수공동 질환에 대한 공동 방역, 미래 질환에 대한 대응 대책 등을 함께 준비해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이 100m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 경주임을 기억하고 끝까지 달려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최근작 :<의학교육의 미래>,<통일보건의료의 미래>,<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 총 30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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