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지낸 적이 없는 곰가족의 이야기. 곰 가족이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요. 올해는 겨울잠도 꾹 참아요. 서로 졸면 어떤 짓을 해서라도 깨워 주기로 했지요. 자, 맛난 케이크도 만들고(꾸벅꾸벅) 멋진 트리도 꾸미고(하~암) 반짝 전구도 켰어요(쿨~). 그런데 이걸 어쩌죠? 자꾸만 졸음이 몰려오는 걸요. 곰 가족의 크리스마스는 어떨까요? 무사히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매년 12월 25일이면 잊지 않고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우리는 어렵지 않게 크리스마스를 맞아요. 그런데 크리스마스를 한 번도 보내지 못한 친구도 있대요. 이 책은 이런 귀여운 상상에서 출발해요.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 없는 가여운 친구는 바로 곰 가족이에요.
1971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동경학예대학 교육학부 미술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문구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현재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 집 고양이〉, 〈비 오는 날 숲속에는〉, 〈졸려 졸려 크리스마스〉, 〈다람쥐 전화〉 등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 아이부터 노인까지, 우리에겐 질문이 필요합니다. 책에 담긴 질문을 보면, 이런 질문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그 질문들이야말로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지요. 신기한 일은 어떤 질문이 가장 와 닿는지 물으면 사람마다 모두 다른 것을 꼽는 것입니다. 이 책은 스스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떤 질문을 주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