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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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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JLG) 선정 도서. 2016 키커스 리뷰 선정 최고의 어린이 책. 시리아 소녀 라마의 평화로운 시절의 행복, 전쟁과 피난으로 생긴 혼란과 두려움, 새로운 터전에 대한 안도와 호기심을 한 편의 시처럼 간결하고 따뜻하게 덧입혔다.
2011년부터 벌써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은 국제전으로 번졌고, 시리아 인구의 절반인 약 천만 명이 안전한 곳을 찾아 국경을 넘으려고 몸부림치는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온다. 이 책의 작가인 마그리트 루어스는 어느 날 페이스북에서 니자르 알리 바드르의 작품을 보게 된다. 돌멩이로 만든 가족의 이미지는 니자르가 시리아 사람임을 알지 못하더라도 애달프고 간절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두 작가는 대륙과 국적과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전쟁의 공포를 피해 달아나는 난민들, 그리고 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영화배우 정우성이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그림책에 해설을 덧붙였다. : 이것은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 주는 단 하나의 이야기 : 돌마다 아로새겨진 난민 소녀의 발걸음을 잊을 수 없다 : 인간의 존엄성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 차가운 돌이 만들어 낸 가슴 따뜻한 이야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6월 28일자 - 한국일보 2018년 7월 13일자 '그림책, 세상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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