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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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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 세계문학 6권. 어두운 세계와 밝은 세계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열 살 소년 에밀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신비한 친구를 만나 성숙하고 자기 성찰적 성인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길. 싱클레어의 성장 과정을 관통하는 이 핵심은 본 작품 이후 헤세 소설의 목표가 되었다.
세상을 가르는 이분법적 구분에서 벗어나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라는 데미안의 속삭임은 지금도 유효하게 남아 많은 이들의 영감을 북돋는다. 도서 말미에는 ‘깊이읽기’ 코너를 마련해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자세한 해설을 실었고, 아로파 세계문학만의 강점인 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다. 머리말 ![]() : 에밀 싱클레어라는 수수께끼 속 인물이 쓴 《데미안》의 감전될 듯한 충격을 잊을 수 없다. 섬뜩할 정도로 정확하게 시대의 정곡을 찌르는 작품이었다. : 대담함과 통찰력을 더해 가며 전통적 인도주의의 이상과 수준 높은 문체를 보여 주는 직관적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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