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났다. 친구의 소개로 만난 그들은 서로에게 동화되었고 만나면 헤어지기 싫은 찰나를 견디며 5년을 지냈다. 무던한 남자와 똑쟁이 여자는 결혼을 결심했다. 그녀와 그의 가족을 만나고, 부족한 부분은 이해하며 불완전한 반쪽이 만나 하나가 되는 순간, 바로 결혼이다.
처음 만남에서 마셨던 에스프레소 꼰바나의 맛은 기억나지 않지만 설레던 그 순간은 또렷이 기억이 난다. 서툴렀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성공(?)했던 프로포즈, 비를 몰고 다니는 남편의 여행 징크스, 정리가 서툰 아내와 게임을 좋아하는 남편, 신혼집의 누수와 결로 때문에 고생한 서러움 등 일상에서 만나는 현실 부부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158동 진상부부>는 부부의 일상 공감을 담아낸 부부일상웹툰이다. 부부 뿐만 아니라 사랑을 기다리는 누군가, 연애를 하는 커플, 지금을 살고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연애, 결혼, 신혼생활과 현실을 살아가는 부부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요리 레시피는 실제 생활에서 누구라도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