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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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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비비안 마이어가 남긴 가장 강렬하고 매력적인 자화상만을 엄선한 작품집이다. ‘원조 셀피’, ‘셀피의 여왕’이라는 평가를 받은 그녀는 15만 장의 필름 속에 자기 자신의 모습을 담은 자화상을 군데군데 숨겨놓았다. 비공개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수많은 자화상 사진을 찍은 것은 미스터리 사진가 마이어다운 독특한 발상이다.
그녀의 셀프 포트레이트는 보는 이에게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 순수한 실험 정신, 유머와 익살, 기존 문법의 거부, 우연의 일치, 기발한 상상력... 얼짱 각도를 찾는 세상 모든 셀피들에게 ‘진짜 셀피란 이런 것’임을 소리 없이 웅변한다. 예술가로서 비비안 마이어의 내면이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서 그녀의 자화상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완벽하게 남과 다른 셀프 포트레이트를 원한다면 비비안 마이어를 만나보길 권한다. 당신을 응시하는 그녀의 시선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 비비안 마이어의 셀프 포트레이트는 우리를 매혹에 빠뜨린다. _크리스티안 아만푸어 : 셀프 포트레이트로 만나는 미스터리. 마이어는 작품을 만들어낼 줄 안다. : 어둠으로부터 구출된 무명 거리 사진가의 놀라운 작품, 결국 그림자에서 세상으로 나오다. : 직설적인 자화상, 거울에 비친 자화상 그리고 추상적인 자화상, 그 모든 것들의 조합. 사진계를 사로잡은 이름에 얼굴을 부여하는 멋진 시도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5년 7월 31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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