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 셜록 홈스가 만났다. 빅토리아시대의 영국 런던으로 떠난 프로도, 무지, 네오와 튜브가 셜록 홈스와 그 친구들로 단장했다. 프로도가 사냥 모자와 트렌치코트를 입은 세계 제일의 탐정 셜록 홈스의 모습으로, 무지는 상냥하고 따뜻한 의사 존 왓슨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엘릭시르의 셜록 홈스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은 이렇게 새로 탄생한 홈스와 왓슨을 내세워 새롭게 디자인한 특별판이다. 프로도와 무지를 중심으로 튜브는 런던 경찰청의 레스트레이드 경감으로, 네오는 셜록 홈스의 마음을 흔든 유일한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맡아 책의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한 엘릭시르판 셜록 홈스 전집은 미스터리 전문 번역가의 유려한 번역,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작품 해설로 여타 판본들과의 차별성을 높인 판본. 영국 Penguin Books의 ‘THE PENGUIN SHERLOCK HOLMES’(2011)를 번역 저본으로 삼았으며 영국 Oxford University Press의 ‘THE OXFORD SHERLOCK HOLMES’(1993)를 참고하여 번역의 충실함을 살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하고 영어와 러시아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프랑켄슈타인』, 『요크셔 시골에서 보낸 한 달』, 『비밀의 화원』,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국제대학원에서 동아시아 학과를 졸업
했다. 출판사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매들
린 밀러의 『키르케』, 요 네스뵈의 『맥베스』, 스티븐 킹의 『페어리 테일』, 마거릿 애트우드
의 『도둑 신부』, 프레드릭 배크만의 『베어타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