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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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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평평한 표면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이 책은 실용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세계에서 인간의 미학적.시각적 다양성이 어떻게 훼손되고 있는지, 고대부터 주장해온 지구평면설과 종교에 나타나는 평면성의 근거는 무엇인지, 현대 우주론과 공학뿐만 아니라 미술과 음악, 문학 등 예술 작품에서 평면은 어떻게 반영되거나 표현되는지 등을 추적한다.

평면의 언어적 개념부터 평평한 지구 모형을 오랫동안 받아들인 고대인들의 생각, 풍경에 대한 미학적 가치, 자연 그대로의 평평함과 인간이 만들어놓은 평평함, 스포츠와 예술 등에서의 평면성 등을 여러 사례를 들어가면서 조명한다.

특히 평면을 대하는 상반되는 방식, 즉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언급하면서 기하학과 지형학, 종교, 과학, 환경 변화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이고 놀라운 사실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더 흥미롭고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첫문장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분명 평면이 지배하는 공간에 살고 있을 것이다.

스펙테이터 (The Spectator)
: 아프리카 사바나, 미국 대평원, 오스트레일리아 사막, 티베트 고원, 러시아 대초원, 저지대의 평평한 풍경을 비교?대조하면서 지리학, 인간의 생존 본능, 넓은 공간과 자유의 관계 등에 대한 다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은 독창적이고 놀라우면서 논지가 분명하고 직설적이다. 또한 존재론, 지형학, 생리학, 신학, 과학철학 등을 자신 있게 넘나든다. 이 광대한 영역을 가로지르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을 것이다.
팀 인골드 (애버딘 대학교 사회인류학과 학과장·『선들의 인생(Life of Lines)』의 저자)
: 수수께끼를 하나 내겠다. 우리는 이것이 있을 땐 이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없으면 알아차린다. 이것은 과거를 지우지만 미래를 보증한다. 이것은 종이 위와 세상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다. 이것은 잘려 있기도 하고 튀어나와 있기도 하다. 이것은 바다에서는 원래부터 주어지지만 땅에서는 만들어진다. 이게 뭘까? B. W. 힉맨은 그 답을 알고 있다. 당신이 다림질을 하건, 잔디를 깎건, 지도를 살펴보건, 영화를 보러 가건, 스포츠 경기장에 있건, 우주의 구조를 추측하건 이것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일단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절대 손에서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마이클 브라보 (스콧 극지연구소의 극지 역사 및 공공정책 연구 그룹 의장)
: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독창적이고 놀라운 내용이다. 인류세에서 가장 간과되어온 측면이 평평함에 대한 우리 인류의 사랑이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 이미지 속의 지구를 변모시켜왔는지 이해하는 데 실로 중요한 공헌을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9년 9월 7일자 '한줄읽기'
 - 경향신문 2019년 9월 6일자 '책과 삶'
 -  문화일보 2019년 9월 5일자
 - 한국일보 2019년 9월 5일자 '새책'
 - 동아일보 2019년 9월 7일자 '새로 나왔어요'
 - 중앙일보 2019년 9월 21일자 '책꽂이'

최근작 :<평면의 역사> … 총 3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54종 (모두보기)
소개 :경북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에서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세계 최고의 부자들을 만난 남자》 《메이크 타임》 《스프린트》 《불평등이 노년의 삶을 어떻게 형성하는가》 《왜 신경증에 걸릴까》 《자살의 사회학》 《좋은 유럽인 니체》 《역사를 이긴 승부사들》 《평면의 역사》 《아들러 평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