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역사가가 바라본 기업인
1 두산그룹 박승직 보부상에서 백년기업가로
몰락한 명망가의 넷째 아들 | 서른셋,배오개에‘박승직상점’을 열다 | 광장시장 개설과 한성상업회의소 | 화장품 히트상품 1호 ‘박가분’ I 0B맥주의 탄생 | 조선인을 얕보지 못하게 하려고?
2 유한양행 류일한 장사치를 넘어 뜻 있는 상인으로
아버지의 철저한 ‘조기 교육’ I 스쿨보이, 신문 배달, 미시간대학교 I ‘라초이’, 미국에서 숙주나물을 팔다 | 버드나무처럼 민족이 쉴 수 있는 큰 그늘 | 안티프라민, 그리고 종업원지주제 I 정제 비타민, 특약점, 크리넥스 | 사업 확장기에 미국에 머문 까닭 | ‘냅코 작전’과 애국기 헌납 사건 I “나는 회장이 아니라 교육가이다” | 기업의 이익은 그 기업을 키운 사회로 | 진정한 상속,진정한 환원
3 삼양사 김연수 입고 먹는 일로 장수하다
열여섯에 일본 유학 떠난 대지주의 아들 | 물산장려운동을 타고 경성방직을 일으키다 | ‘별표고무신’과 농장 사업 I 해방이 안겨 준 시련들 I 농지개혁에서 해리농장만 제외된 이유 | 삼양설탕,삼양수산, 트리론 섬유 I 친일과 민족자본,친기업과 반정부 사이에서
4 금호그룹 박인천 ‘먼지부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복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일제강점기 경찰 | 광주택시에서 광주여객,광주고속으로 | 금호그룹의 성립과 분열 위기
I 호남을 대표하는 기업답게 I “저 공장에 매달린 입이 얼만디”
5 화신 박흥식 반민특위 1호 구속 기업인
친일 아버지가 남긴 유산 | 대출과 대부, 인수와 합병으로 탄생한 화신백화점 | 전도 유망한 청년실업가의 뒷모습 | 해방 후 빈털터리가 되기까지 i 안창호에게 주었다는 생활비
6 효성그룹 조홍제 두 개의 별을 쏘아올린 사나이
6·10만세운동 때 전단을 돌린 청년 | 이병철과의 만남과 결별 |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연구소 I “커튼 비용은 학부모들이 내십시오” I 융통성 없는 ‘예산 샌님’의 원칙
7 럭키그룹 구인회 가족으로 뭉쳐서 가족으로 나뉘다
스무 살 청년 소비협동조합 이사장 I 구인회상점과 농지개혁 I 해방공간기 ‘락희화학’의 탄생 I 플라스틱으로 시작된 생활용품 신화 I 국내 최초의 라디오 선풍기, 전화기,냉장고,TV, 석유화학 … | 가족주의의 명암
8 삼성그룹 이병철 왕관을 쓰려는 자가 견뎌야 할 무게
줄줄이 학업을 중단한 부잣집 막내아들 | 마산의 정미소를 거쳐 대구에 ‘삼성상회’를 열다 | 삼성물산,제일제당, 제일모직… 국내 최고 부자 I 사카린 밀수사건과《중앙일보》창간 I 삼성반도체의 흑자를 못 보고… 3남 이건희가 후계자가 된 사연 I 지금의 삼성을 만든 ‘도쿄구상’
9 현대그룹 정주영 부유한 노동자를 자처한 ‘왕회장’
네 번의 가출 끝에 이룬 쌀가게 '경일상회’ I 자동차 수리공장을 뺏기고 목숨을 얻다 I ‘불도저’ 식으로 밀어붙인 경부고속도로 | 건설업 성공에 이어 조선업도 밀어붙이다 | 또 하나의 신화, ‘국민자동차’ 포니 I “YS를 선택한 국민의 실패” | 5백 마리의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넘다 | ‘정주영 식’ 해보기나 했어의 딜레마
10 교보생명 신용호 확고한 철학의 ‘대산 다이너마이트’
입학을 거절당한 책벌레 I 중국에서 미곡상으로 성공했으나 | 출판,직물,제철…또다시 빈털터리 | 대한교육보험에서 교육생명보험으로 | 서울 중심부에 서점을 연 까닭 I 배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배운 ‘학력學力’
11 한진그룹 조중훈 ‘월남재벌’의 사업은 타이밍
자동차 수리공장을 차린 2등기관사 | 미군의 신뢰를 얻어 베트남전 이권을 따내다 | 빚투성이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여 I 해운·중공업·건설·호텔…뜻하지 않은 은퇴 | 올림픽 유치와 인하학원 I 사회적 물의의 뿌리
12 한화그룹 김종희 화약 외길 인생 ‘다이너마이트 김’
퇴학과 편입,조기졸업 I 경리사원에서 국내 최초의 화약 전문가로 I 화약에서 방위산업으로 발돋움하다 I 한국화학과 빙그레의 분리 I 화약쟁이가 말한 화약의 ‘진실성’
13 선경그룹 최종건 석유에서 섬유까지…못다 이룬 꿈
괄괄한 성품의 기계과 졸업생 I 일제 귀속재산 선경직물의 재창업 I SK마크와 깔깔이, 워커힐호텔 | “내 기가 집터보다 더 세니 염려 말라”
14 포함제철 박태준 ‘영일만 신화’ 일군 태준이즘
일본에서 보낸 어린 시절 | 박정희가 박태준을 쿠데타 명단에서 뺀 이유 I 미국 유학을 가로막은 대한중석 사장직 I 하와이 구상에서 우향우 정신, 종이마패까지 I 포항제철에서 광양제철소까지 I “갱제는 가라,경제가 왔다 ” I 회사가 성공하려면 직원들부터 챙겨라 I 이루지 못한 두 가지 소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