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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고생물학자이자 과학저술가의 한 사람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말한다. “결국 우리가 가진 것이 우리에게 최선이다.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고. 생명의 역사에서 존재했고, 지금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 존재할 생명들은 모두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뜻이다. 이 책은 이렇게 끊임없이 생존을 위해 분투하고 자신이 서 있는 조건을 발판 삼아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내는 생명들에 대한 굴드의 사유를 11개의 키워드로 정리해 냈다. 특히 굴드가 생전에 쓴 300여 편에 달하는 대중 에세이들을 일별하며 우연성, 불완전성, 불연속성, 역사적 제약, 중복성과 같은 굴드의 개념들을 가지고 우리의 삶과 일상을 사유해 보려 시도한다.

첫문장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누구나 동경했던 동물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최근작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정철현 (지은이)의 말
“굴드가 언제나 말했듯, 과학은 사회?문화?역사의 산물이며, 과학이론에는 과학자의 관점이 포함되어 있다. 그 이론에는 그 사람의 세계관, 즉 세상을 대하는 방식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굴드의 진화이론을 통해서 그가 이 세상과 어떻게 만나는지를 보려 했다. 이러한 굴드의 렌즈를 통해 나의 삶, 나의 관계, 나의 공부 등을 돌아보고 싶었다. 굴드가 부딪히고 논쟁한 다른 과학자들의 이론 역시 이런 관점에서 바라봤다. 고백하자면 과학이론의 참/거짓은 내게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누가 진정으로 옳은지 따지는 것이 나 같은 사람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나에게 중요했던 것은 삶을 위한 풍부한 관점과 통찰력을 그 과학이론이 제공하는지 아닌지였다. 이것이 나 같은 사람이 과학을 사용하고 활용하는 방식이다.”

“굴드는 언제나 전체적이고 역사적인 관점에 기반해서 생명을 보려 했고, 그 속에서 모든 생명은 생생함과 독특성을 뽐냈다. 생명의 역사 속에서 생명은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발판 삼아 각자 자신만의 길들을 창조하며 진화해 갔다. 생명 제각각이 걸어갔고, 걸어가고 있는 이 무수한 길은 다른 어떤 존재도 만들어 낼 수 없는 유일무이한 길이다. 이러한 창조적 진화의 장에서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옳고, 탁월하다. 그러기에 생명은 모두 경이로운 것이다.”

북드라망   
최근작 :<낭송 연산군일기>,<낭송 세조·예종실록>,<[큰글자책]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등 총 171종
대표분야 :고전 21위 (브랜드 지수 198,942점), 청소년 인문/사회 28위 (브랜드 지수 30,35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