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너 살에 시작해도 프로가 될까 말까 한 약육강식의 골프 세계에서 스물여덟 살에 프로 골퍼를 꿈꾸기 시작한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바로 『인생의 방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의 저자 조윤성. 수학학원 강사 일을 그만두고 홀홀히 호주로 유학길을 떠난 이십 대 청년 조윤성은 시내버스 안에서 문득 프로 골퍼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이전까지 골프채도 한번 쥐어본 적 없던 그는 도서관에서 책으로 골프를 공부하기 시작한다. 가난한 유학생이던 그는 6만 원짜리 중고 골프채 세트를 구해 매일같이 버스를 타고 골프 연습장을 다닌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프로 골퍼가 되는 것.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프로 골퍼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독학으로 10년을 노력한 조윤성은 서른아홉, 프로 골퍼로 따지면 아주 늦은 나이에 호주 PGA 정회원이 된다.
돈도 재능도 인맥도 없던 스물여덟 수학 강사가 호주 PGA 정회원이 되기까지, 온갖 역경을 뚫고 결국 꿈을 이뤄낸 늦깎이 프로 골퍼 조윤성의 이야기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매진하고 있는 청년들은 물론, 진정한 꿈을 이루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음을 깨닫고자 하는 중장년들께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지혜’를 선물할 것이다.
들어가며
1.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될 것이다
2. 시련의 시작에는 자만이 있다
3. 스윙도 인생도 홀로서기다
4. 인생은 어차피 모험이다
5. 삶은 불공평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6. 멈춘다면 삶의 반전은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다
7. 두려움에는 두 가지 얼굴이 있다
8. 아름다운 소리는 힘이 빠진 자리에서 난다
9. 어떤 동반자를 만날지보다 내가 어떤 동반지인지를 생각하자
10. 행복은 관계에서 시작한다
11.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그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12. 파랑새는 가까이에 있다
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