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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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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라이프 트렌드로 스웨덴식 라이프스타일 ‘라곰(Lagom ; 소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너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딱 적당한 만큼만’이란 뜻의 라곰에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마음의 여유, 웃음, 사랑이 모두 있다. 얼핏 보면 미국의 ‘킨포크’, 덴마크의 ‘휘게’와 비슷해 보이지만 ‘라곰’에는 북유럽 특유의 ‘적당히’라는 철학과 ‘절제’ ‘균형감’ ‘단란함’과 같은 행동방식이 담겨 있다.
서로를 배려하며 단순하고 실용적으로 살아가는 스웨덴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스칸디나비아식 행복, 일과 삶의 균형, 제철 음식과 똑똑한 식사, 홈 스타일링, 몸의 균형, 대인관계, 마음챙김 등 지극히 라곰스러운 기쁨과 경험들을 발견하게 한다. 특히, 시간 관리를 잘해서 직장과 가정을 분리시키는 방법부터 음식을 먹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절대 탐닉하지 않고 허비하지 않는 방법, 집을 스타일과 기능면에서 더 라곰스럽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환경파괴 없이 지속 가능하게 집을 가꾸는 방법, 감사하는 마음 갖기부터 적당한 운동과 관심으로 우리 몸을 돌보는 방법, 함께하는 삶에 대한 접근법까지 이야기하면서 세상을 위한 것이 우리 몸에도 좋을 수 있음을 따뜻한 언어로 건넨다. 여는 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3월 3일자 '새로 나왔어요' - 중앙일보 2018년 3월 3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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