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회 : 이 책은 독도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독도에서 만날 수 있는 새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간과 야간에 활동하는 새에 대한 정보와 새들이 짝을 짓고,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품고, 새끼에게 먹이를 운반하여 가족을 이루는 생태를 그림동화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도를 할아버지로, 동도를 할머니로 의인화하여 새들과 함께 가족을 이루고 살면서 우리들이 독도를 찾아가면 언제라도 독도네 가족들이 반갑게 맞이할 것이라고 설정한 점도 흥미롭습니다. 지금까지 생물상 조사에 의하면, 독도에는 새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물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잘 보호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독도의 생물을 보호하려면 우선 독도에서 서식하는 생물종을 잘 알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재업 ((재)독도재단 이사장) : 독도를 잊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탕을 떨어뜨리는 것보다 슬픈 일입니다. 우리의 무관심이 독도에게는 가장 외롭고 힘들고 쓸쓸한 시간입니다.
독도는 늘 우리 마음속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여러분도 독도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 독도를 지키는 일은 단지 영토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 평화를 위한 길입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독도를 가슴에 품고 아시아 평화를 만들어나갈 주인공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 여러분이 독도를 통해 아시아 평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되는데 나침반이 돼줄 것입니다. 독도를 어떻게 사랑하고, 지키고, 세계에 말할 수 있는지 잘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아침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독도의 희망을 가슴에 품게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