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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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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마을 28권. 어느 시골 마을 아이들의 신나는 여름 나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날이면 아이들은 큼지막한 대야를 들고 하나둘 냇가로 모인다. 대야만 있어도 충분하다. 대야에 매달려 어푸어푸 헤엄도 칠 수 있고, 대야를 타고 누가누가 더 빠른지 경주도 할 수 있다. 한참 놀다 숨이 차면 기대어 쉬기도 한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없어도,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없어도 냇가에서 정신없이 놀다 보면 더위를 까맣게 잊게 된다.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소박하고 정겹다. 별것 아닌 일에도 까르르 웃음이 터져 나오고, 참방참방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의 몸짓에는 기운이 넘친다. 걱정과 고민을 모두 잊은 듯한 맑은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작가는 푸근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행복한 여름날’을 보여 주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기분 좋은 무언가가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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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8년 8월 9일자

최근작 :<나의 여름날>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로 나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그림책을 짓고 싶은 마음으로 작업에 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나의 여름날』, 그린 책으로는 『외할머니네』, 『할머니 무릎』이 있습니다. 제6회 웅진주니어 그림책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