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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음을 쓴다. 시도 때도 없이.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을 마주쳤을 때, 동료와 점심을 먹을 때, 누군가와 대화할 때. 하루가 다 가기도 전에 마음 속 배터리가 몽땅 소진된다. 그런 나를 사람들은 오해한다. 무슨 일 있어? 뭐가 마음에 안 들어? 나는 그저 당신과 '마음을 쓰는 방법'이 다를 뿐인데.

내향적인 사람들을 문제시하며 외향성을 권장하는 사회 속에서 저자는 '꼭 그래야 할까' 의문을 가졌다. 고민의 답을 얻고자 심리학을 공부했다. 하지만 소심함을 대범함으로 바꿔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소심한 기질, 그 불편으로 인해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것들이 모여 나름의 가치를 남긴다.

소심함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작은 마음 덕에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배려하면서 더 깊어질 수 있다. 경솔한 행동, 섣부른 오해로 서로를 상처 입히는 세상에서 소심함이야말로 미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심리학 이론과 사례로 소심함이라는 미덕을 말한다.

첫문장
마음을 쓴다. 정확히는 마음속 배터리를 사용한다.

최근작 :<후회 방지 대화 사전>,<소심해서 좋다>,<[POD] 심리로 봉다방>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카카오 브런치 21,000 독자가 선택한 작가. 소심하다. 좋게 표현하면 내성적이고, 더 좋게는 내향적이다. 소심한 기질 덕에 이는 것들이 있었다. 그것들을 제대로 알기 위해 심리학을 전공했다.
깊은 바다를 긴 시간 자유로이 유영할 수 있는 포유류, 고래가 되길 소망한다. 거대한 힘을 갖고도 남용하지 않는 그들의 겸손함을 좇는다. 지은 책으로 《소심해서 좋다》, 《심리로 봉다방》이 있다. 브런치 brunch.co.kr/@symri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