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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가 들려주는 ‘말’에 관한 여덟 가지 이야기. 서로 다른 사람들이 주고받는 다양한 말들의 풍경이 담겨 있다. 모리 에토는 말들이 빚어내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통해, 말의 의미와 힘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든다. 그리고 이렇게 얘기한다. 다정한 말, 힘이 되는 말, 내일도 또 듣고 싶은 말을 서로에게 들려주라고. 말에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큰 힘이 담겨 있기 때문에, 조심조심 정성을 다해 다루어야 한다고 말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04
쟤가 불편해 20
도미타에게 보내는 메일 34
날개 56
아기 다람쥐 이야기 68
먼 깜빡임 90
바람과 비 108
내일의 말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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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속마음을 말하지 못하는 ‘리쓰’와, 침묵을 견디지 못하는 ‘슈야’의 이야기. 점심시간, 우물쭈물하는 리쓰에게 슈야는 무심코 쓴소리를 하고, 리쓰는 상처받은 마음을 티 내지 않으려 애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입을 꼭 다문 리쓰와 어색해서 자꾸만 횡설수설하는 슈야. 그 순간, 작은 마법이 일어난다. 서로 다른 두 사람도 나란히 걸어갈 수 있다고 말하는 이야기로, 일본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쟤가 불편해〉: ‘미즈호’는 심술궂은 말만 골라 하는 같은 반 ‘마키’ 때문에 속앓이 중이다. 엮이지 않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어느새 마키가 나타나 속을 긁는다. 학원 친구 ‘미양’에게 하소연하자, 미양이 천연덕스럽게 조언한다. 누구에게나 마음이 안 맞는 상대가 있고, 그런 상대와는 잘잘못을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고,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는 편이 오히려 낫다고. 어떤 말이나 관계는 너무 골똘히 생각하지 말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라고 귀띔하는 이야기.
〈도미타에게 보내는 메일〉: ‘미사토’는 소프트발리볼 대회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하는 바람에 반장 ‘도미타’에게 폭언을 듣는다. “죽어!” 3주 전에 있었던 이 일로 여전히 괴로워하는 미사토에게 엄마는 불길한 말에 얽매여서 자포자기했던 어릴 적 경험을 들려준다. 그러고는 기분 나쁜 말을 떨치고 싶다면, 도미타와 솔직하게 말로 풀어 보라고 조언한다. 미사토는 고민 끝에 도미타에게 긴 메일을 보낸다. 말에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큰 힘이 담겨 있으며, 말로 생긴 문제는 말로 풀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야기.
〈날개〉: 어릴 때 혼잣말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나’는 어느 날 아침, 화장실 앞에 쭈그리고 앉아 쉬지 않고 중얼대는 아들을 보고 감탄한다. ‘아아, 이 애는 틀림없이 내 아들이다.’ 입에서 끝도 없이 쏟아져 나와 하늘로 날아오르는 말들. 넓은 하늘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빨강, 파랑, 금빛, 은빛 말의 날개들. 시간이 흐르면 아들의 혼잣말도 저절로 사라지리라 되뇌며, 나는 감회에 젖는다.
〈아기 다람쥐 이야기〉: 어느 날 아기 다람쥐는 눈부신 숲의 아름다움을 말로는 온전히 전달할 수 없어서 답답해하다가, 꽃과 풀에서 짠 색색깔 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림에 열중하느라 겨울잠 채비도 잊어버린 다람쥐는 겨울 숲에서 그만 쓰러지고 마는데……. 자그마한 아기 다람쥐의 큰 꿈을 통해, 말이 안고 있는 한계에 대해, 말과는 또 다른 자연과 예술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
〈먼 깜박임〉: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에야 고맙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후회하던 ‘나’는 어느 밤 문득 컴퓨터에 이렇게 입력한다. “하지 못한 말들은 어디로 갈까?” 그 순간, 사람들이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이 떠도는 우주가 눈앞에 펼쳐진다. 후회에 찬 말들의 소용돌이 앞에서 슬퍼하는 나에게,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고맙...

수상 :2017년 일본 서점대상, 2006년 나오키상, 2004년 일본 서점대상
최근작 :<런>,<처음으로>,<어떤 말> … 총 10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소개 :기후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건축과 디자인을 공부한 뒤, 미술 기법에 관한 외국 책을 읽으며 풍경화와 색채 이론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책 표지 그림을 주로 그립니다.
최근작 :
소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다마 미술 대학 그래픽 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광고를 중심으로 폭넓은 일러스트레이션을 작업합니다. 제17회 ‘1_WALL’에서 심사위원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작 :
소개 :1991년 야마나시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도쿄 공예 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했습니다. 문학서나 어린이책 표지 그림, 문예지나 잡지나 웹사이트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업을 합니다.
최근작 :
소개 :1973년에 태어났습니다. 책 표지 그림이나 삽화를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 《페이퍼 브레인》, 《옛날에는 나와 같은 나이였던 다나카 씨와의 우정》, 《밤하늘을 보내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 총 66종 (모두보기)
소개 :오이카와 겐지와 다케우치 마유코가 함께 작업합니다. 일러스트, 그림책, 만화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업을 합니다. 그림책으로 《잘못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소개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구와사와 디자인 연구소를 졸업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합니다. 문학서나 어린이책 등에 표지 그림이나 삽화를 그립니다.
최근작 :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일러스트레이터로 사가미술단기대학 졸업했습니다. 소년소녀의 순수한 시선을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채로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어떤 말》 《손으로 보는 나의 세계》 《나의 서투른 그 아이》 《신을 만나고 싶어》 《처음 맞는 여름과 기적의 알》 《파랗게 칠해버려》 《빛나는 돌 이야기》 《팀 무라사키 시키부!》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별에서 온 택배>,<이건 무슨 줄이지?>,<충치 도시>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망량의 상자 세트 - 전2권> … 총 208종 (모두보기)
소개 :다양한 일본 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출판을 기획한다. 옮긴 어린이책으로 〈수상한 보건실〉 시리즈와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를 비롯해 《우리 반 물고기 아이》, 《코끼리는 1학년》, 《어떤 말》, 《빌려준다고 했는데…》, 《그 소문 들었어?》, 《일기 쓰고 싶은 날》, 《첼로, 노래하는 나무》, 《용돈 좀 올려 주세요》 들이 있다.

책읽는곰   
최근작 :<타이거>,<얼렁뚱땅 피자 배달>,<두더지의 조금 용감한 하루>등 총 485종
대표분야 :그림책 7위 (브랜드 지수 1,599,04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