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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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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인문학 특강 시리즈 3권. 고대부터 현대까지 혐오, 문명, 정치, 결혼, 전쟁, 호명, 규범, 운동, 노동 등 9가지 주제를 통해 한국사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거나 빠져있는 여성들의 역사를 청소년들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알고 있는 우리 역사가 남성 중심의 반쪽짜리 역사이기에,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역사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성 차별, 여성 혐오 등 잘못된 여성관과 가부장적 남성관이 그동안 여성의 역사를 외면해온 결과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런 현실은 다양한 여성들의 경험과 삶을 배제하는 태도가 짙게 배어 있는 반쪽짜리 역사를 배워온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여성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반쪽이 아닌 제대로 된 역사를 알게 된다면 ‘차이’가 ‘차별’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여성사를 통해 우리는 역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수 있으며,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치를 배울 수 있다. 머리말 여성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4월 20일자 '책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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