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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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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비평가 권성우 산문집. 힐링이 범람하는 시대, 다시 한 번 사유를 되짚어 본 책이다. 영화 [비정성시]로 시작하여 자이니치 문학의 정수 <화산도>를 지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까지, 문학과 영화와 사람을 권성우는 특유의 날카롭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써내려간다.

저자는 '푸르스름'이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우리말의 풍부함과 아름다운 어감이 이 네 글자에 오롯이 스며들어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모국어의 표현 가능성에 대해 한층 민감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내가 유일하게 문학적 언어를 운용할 수 있는 모국어의 드넓은 바다에 한 바가지의 물, 그 작은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푸르스름'을 제목에 넣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11월 15일자
 - 서울신문 2019년 11월 19일자

수상 :2017년 임화문학예술상
최근작 :<서경식 다시 읽기>,<비정성시를 만나던 푸르스름한 저녁>,<세계문학은 한국문학의 거울인가> … 총 17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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