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싶은 동네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아는여행' 첫번째, 단양, 영월편. 지역의 숨은 매력을 찾아 로컬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널리 알려진 콘텐츠를 엮어내는 것이 아닌, 현장감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려한다.
어반 플레이는 아는동네 프로젝트를 통해 동네의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출판, 공간, 미디어, 축제등의 다양한 형태로 풀어내고 있다. 매거진[아는동네]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 해프닝을 통해 동네 콘텐츠의 가치를 발굴하고 소개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스토리를 가진 동네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자립 가능한 동네 문화를 추구한다.
최근작 :<아는동네 아는전주> ,<아는동네 아는연희> ,<아는동네 아는강남>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어반플레이는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매력적인 브랜드와 콘텐츠를 선보이는 도시 콘텐츠 전문 기업입니다. 지역성을 반영한 온라인 미디어, 공간, 식음료, 이벤트 등을 꾸준히 기획하고 제작하여 지역 창작자의 시장가치 실현을 돕고 건강한 도시를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매거진 『아는동네』 시리즈와 단행본 『아는도시』, 『아는여행』 시리즈를 펴냈고, '연희걷다', '도시상회', '나의 도시, 나의 성심당' 등 다양한 로컬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또한, 서울 연남동과 연희동을 중심으로 로컬 기반의 공간 브랜드를 기획 및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성수동과 강남 지역으로 지역을 확장하여 더욱 폭넓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브랜드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인 방앗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남방앗간',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열린 작업실이자 쇼케이스 공간 '연남장', 건강한 반려 문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연희대공원'. 신진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브랜드 등 여러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이는 '캐비닛클럽 하우스', 일하는 사람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fyi' 등의 자체 기획·운영 공간은 물론, 제주도 사계리에서는 콘텐츠그룹 재주상회와 함께 로컬 여행자를 위한 콘텐츠 저장소 '사계생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반플레이 웹사이트 www.urbanplay.co.kr
아는동네 웹사이트 www.iknowhere.co.kr
[아는여행 01, 단양 그리고 영월]
다섯 사람의 로컬 큐레이터,그들이 아는 단양과 영월
■ 로컬을 경험하는 새로운 기준, ‘아는여행’의 첫번째 이야기.
■ 도시콘텐츠 창작그룹 ‘어반플레이가’가 로컬 큐레이터와 함께 전하는 단양과 영월의 이야기!
■ ‘아는여행단양 그리고 영월’ 출간!우리가 모르는 로컬의 이야기!
“[아는동네]에 이어 [아는여행] 발간!”
도시콘텐츠 창작 그룹 어반플레이가동네를 이야기하는 [아는동네]매거진에 이어 로컬 여행을 위한 시리즈, [아는여행 단양 그리오 영월]을 발간한다.
‘아는여행’은 나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싶은 동네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지역의 숨은 매력을 찾아 로컬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널리 알려진 콘텐츠를 엮어내는 것이 아닌, 현장감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려한다.
어반 플레이는 아는동네 프로젝트를 통해 동네의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출판, 공간, 미디어, 축제등의 다양한 형태로 풀어내고 있다. 매거진[아는동네]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 해프닝을 통해 동네 콘텐츠의 가치를 발굴하고 소개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스토리를 가진 동네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자립 가능한 동네 문화를 추구한다.
‘아는여행 단양 그리고 영월’은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시작하는 글
단양과 영월은 남한강이라는 하나의 물줄기로 이어집니다. 예로부터 강은 선조들 삶의 젖줄 역할을 맡아왔으니, 같은 물이 흐르는 두 지역은 형제나 다름없습니다. 기다란 강과 함께 끝도 없이 이어지는 산세 그리고 드문드문 보이는 낮고 다정한 건물들이 서로 똑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강을 거슬러가며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강이 있는 곳엔 분명 사람이 있고, 그들의 이야기도 고여 있을 테니까요. 바다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더 웅장한 것, 이상의 것을 도전하고 실현하는 곳이 바다라면 강은 그저 주민들의 삶을 정박할 수 있는 정도라고 여겨집니다. 마침 터전이라는 좋은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세 번째 뜻인 ‘살림의 근거지가 되는 곳’이 이곳의 정서에 와 닿는군요. 그렇기에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 또한 유별난 사람도 그리 유명한 사람도 아닙니다. 초등학교 교사, 고등학생, 영화감독, 소금 굽는 남자, 천문학자, 젊은 농부, 찻집 대표 등 전혀 접점이 없는 이들이 단양과 영월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 모였을 뿐입니다. 이 책이 조금 특별하다면 다른 여행 책자와 달리 정보보다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나 미래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는 거겠죠.
어디선가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여행책은 떠나지 못하는 이들의 손에 들린, 여기가 아닌 저기의 이야기.” 이야기가 미처 책이 있는 곳까지 따라오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공감이 부족해서이지 않을까요. 어반플레이의 《아는여행》은 완벽히 사적인 동시에 ‘우리’라고 말할 수 있는 시각으로 지역을 담겠습니다. 그리고 저기가 아닌 여기에 머물겠습니다. 이야기를 이야기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