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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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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리지>는 18세기 이후 크게 변한 조선 사회의 산업과 교통, 문화의 구체적 현실과 변화된 실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독창적인 인문지리서이다. 이중환은 조선 팔도의 정치와 역사, 경제와 사회, 문화와 전설, 산수와 명승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평론한 뒤 살 만한 곳과 살 만하지 않은 곳으로 나누었다. 지리를 보는 그의 독창적인 관점 덕택에 <택리지>는 주거지 선택과 산수 유람에 참고할 만한 책으로 지금까지도 독보적이다.
<완역 정본 택리지>는 안대회 교수 팀이 200여 종의 이본 <택리지> 중 선본 23종을 추려 교감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본 텍스트를 확정한 뒤 번역한 책이다. 잘못 통용되어온 구성과 편제를 원본에 맞게 고치고, 내용상 잘못된 부분을 상당수 바로잡아 최초로 정본화 작업을 했고, 양장본과 보급판 두 종으로 출간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10월 26일자 - 한겨레 신문 2018년 10월 25일자 - 경향신문 2018년 10월 26일자 '화제의 책' - 서울신문 2018년 10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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