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제1부_ 1930년대 초 사회주의자의 현실과 관동대진재(1923)
제1장_ 북풍회원(北風會員) 정우홍과 관동대진재(關東大震災)-정우홍의 「진재전후(震災前後)」(1931.5.6~8.27)
1. 사회주의운동가의 문단 등단과 서사화되는 지진의 경험
2. 지진 이전, 처참한 노동현장과 노동투쟁
3. 관동대진재의 발발과 수감되는 조선인
4. 1923년의 <동아일보>, 그리고 8년이 지난 1931년
5. 나가며-피해자 대 차별
제2장_ 식민지 조선의 형무소와 사회주의자의 감옥-정우홍, 하야마 요시키(葉山嘉樹), 고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
1. 1920년대 후반 사상범의 증가와 정우홍
2. 체제의 잔혹성과 강고함의 표징, 형무소-정우홍의 「그와 감방(監房)」(1929.10.22~11.16)
3. 관동대진재와 학살, 재난
4. 나가며-별장 대 감옥
제2부_ 모더니스트의 공간 인식과 현실
제1장_ 1930년대 초중반 김기림의 공간과 전체-시론의 형성프로문학과 모더니즘의 관계를 중심으로
1. 모더니스트 김기림의 산문적 글쓰기와 근대 인식
2. 식민권력과 자본의 침투, 공간의 차별화-소설
3. 공간적 실험의 전사에서 전체시론으로의 이행-희곡
4. 나가며-김기림과 식민지 조선의 근대성
제2장_ 책을 ‘학살’하는 사회-최명익의 「비 오는 길」(1936.4~5)
1. ‘路傍의 人’과 주이상스
2. 평양이라는 공간의 양가성
3. 신경증의 분출과 사회의 감시
4. 모방 욕망과 책의 죽음, 내면화된 학살
5. 학살에 대한 저항과 선택된 책의 의미
제3장_ 식민지기 허준 문학의 ‘추리소설적 성격’-「탁류」(1936.2), 「야한기」(1938.9.3~11.11)
1. 들어가며-허준의 창작 기법
2. ‘침묵-소문’의 추리적 서사와 진실
3. 침묵을 조성하는 사회, ‘관리․유지-천민자본주의’와‘소문-가부장적 이데올로기’
4. 나가며
제3부_ 불교, 자아, 여성과 구원의 현실
제1장_ 식민지배체제의 실정성에 긴박된 한용운의 ‘혁명’-「흑풍」(1935.4.9~1936.2.4)
1. ‘불교적 자아’와 사회혁명
2. 집단에 소속된 자의 혁명론과, 체제의 실정성(positivitat)
3. 혁명을 위한 숭고한 죽음-혁명, 인격, 구원
4. 나가며-혁명과 젠더
제2장_ ‘에고이스트’의 자기애와 ‘구원 불가능성’-김동리의 「솔거」(1937.8) 3부작
1. 김동리의 생의 구경(究竟)과 구원(救援)
2. 상처 입은 업둥이와 공덕 쌓기-인과업보와 윤회설 : 「솔거」
3. 구원의 공간과 근친상간-「잉여설」
4. 창녀와의 결혼과 구원의 위선-「완미설」
5. 김동리의 운명, 구원, 구경적 삶
제3장_ 김동리, 구경적(究竟的) 생의 형식으로서의 구원과‘초월적 인륜성’의 발현
1. 김동리의 전통, 우연, 종교
2. 죽음, 인정(人情)과 구원자의 필요성
3. 구원과 책임
4. 불교적 필연성의 번안과 김동리의 순수문학
제4장_ 이광수의 민족개량주의와 유토피아, 상층 의식의 투영-장편소설 <사랑>(1938.10)
1. 민족개량과 이광수의 인생관
2. 민족성 개선과 사랑의 자격, 소질과 소명의 위계
3. ‘초월적 사랑과 자기희생적 삶’의 환각과 자기중심성
4. 자기충족적 공동체의 구원과 그 범주
5. 이광수식 사회교화의 향방
제4부_ 전쟁과 전향, 위안
제1장_ 식민지 말기 유진오의 문화 인식
1. 문학자의 소명, 문화
2. 조선문학의 전통과, 조선문명의 쇠락
3. 현실 변화와 참여의 동인
4. 전통으로의 귀환과 식민지 조선
5. 문화의 지향점, ‘근대문화’
제2장_ ‘교양’, 식민화된 제국국민 그 계층 질서의 척도-한설야의 「대륙」(1939.6.4~9.24)
1. 전향과 교양
2. 배제된 시선과 생활의 논리
3. 포획하는 시선과 그 내면화된 폭력성
4. ‘교양’과 우정의 질서
5. 나가며-‘국민 교양’
제3장_ ‘법화경 행자’ 이광수의 불교와 중생의 거리
1. 이광수와 불교
2. ‘법화경 행자’의 도덕과 유교-「육장기」, 「난제오」
3. 아라한과 근기(根機)의 차등-「무명」
4. 불교적 인과응보론과 현세
5. 전쟁과 행자의 선택
제4장_ ‘총력전기’ 베스트셀러 서적, 총후적 삶의 선전물 혹은 위로의 교양서-‘위안’을 중심으로
1. 정의(正義)와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시대
2. 총력전기 일상의 양가성과 지식인의 자리
3. 총후적 삶을 지탱하는 베스트셀러와 동원
4. 체제순응과 사보타주 사이에 자리한 내면
보론_ 불교와 식민지 시대
제1장_ 불교 제도의 정비와 성장
1. 불교 교육 제도의 발전
2. 불교인식 개선 노력과 총독부의 진흥책
3. 포교의 다양화와 불교 의례의 확산
제2장_ 불교와 정치적․문학적 상상력의 접속
1. 일제와 조선 지식인의 불교 인식
2. 사찰의 의미와 불교의 문학적 전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