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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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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 질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비료를 만드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견을 이루어낸 두 과학자, 프리츠 하버와 카를 보슈에 관한 이야기. 저자 토머스 헤이거는 방대하고 탄탄한 사료를 바탕으로 두 석학의 삶과 그들의 과학적 발견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내면서, 시대적 숙명 속에서 과학자에게 윤리란 무엇인지, 과학의 본질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명제를 던진다.
세계의 식량 공급이 인구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대기근이 발생하리라 예측되던 시대, 하버와 보슈는 오랜 연구 끝에 질소비료를 만드는 법을 발견했다. 인류를 구원하게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두 차례의 세계대전 속에서 질소는 독가스와 폭탄 제조에도 사용된다. 전쟁이 끝난 후, 하버는 암모니아 합성법으로 노벨화학상을 받지만 동시에 독가스전의 전범으로 낙인찍히면서, 명예와 비난을 동시에 짊어지게 된다. 보슈는 평생을 질소 연구에 바쳤으나, 인류를 이롭게 하기 위한 과학이 정치와 권력 속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도 함께 지켜봐야 했다.
: 탁월한 연구를 바탕으로, 빠르게 읽히는 소설 같은 책! : 과학 이야기를 멋진 추리소설처럼 긴장감 넘치게 표현했다. : 두 석학과 그들의 과학적 발견을 다룬 뛰어난 이야기. 일급 과학 저술! : 프리츠 하버와 카를 보슈에 관한 재기 넘치고 빛나는 이야기. 화학의 유용함이 설득력 있게 묘사되어, 과학자를 비롯해 일반 독자 모두에게 추천한다. - 제프리 코바치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5년 9월 19일자 '책 속으로' - 한겨레 신문 2015년 9월 24일자 '잠깐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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