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창학이 22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아내에게 유언하듯이 쓴 소설이다. 제목으로 쓰고 있는 '케모포트'라는 낯선 낱말은 항암주사를 맞기 위해 어깻죽지 안쪽에 심어 놓는 장치를 뜻한다.
시작하는 말 ...6
아무것도 없는 ...11
죽음을 예고하는 ...34
전율의 포옹 ...51
지옥에서의 한철 ...67
천벌 ...85
남은 생 ...99
진눈깨비와 연탄가스 ...124
가평의 소나무 ...152
반지하방에서 ...176
암이라는 축복 ...202
소설가 신경숙 ...217
어디서 무엇이 되어 ...251
조울증과 자위 ...268
연(鳶) ...322
똥구덩이와 설치미술 ...346
끝맺는 말 ...386
작가의 말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