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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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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힘으로 세상과 마주하는 아이를 적당한 거리에서 말없이 응원하는 아빠. 아이의 부탁으로 나무가 된 아빠는 아이가 어떤 말을 걸어와도 ‘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단다.’라며 속엣말을 되풀이한다. 마치 수십 년이 흘러 어렸을 적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다시 꺼내 보듯이, 담담하지만 따스한 바람이 지나는 것 같다. 편안하고 따스한 행복이 우리를 감싸 주는 그림책이다.

히로마쓰 유키코 (그림책 평론가)
: 오래오래 남기고 싶은 첫 번째 그림책
부드러운 한줄기 바람이 가슴을 지나가듯 기분 좋고 담담한 그림책입니다.
"아빠, 나무가 되어 주세요."
아이의 부탁에 나무가 된 아빠!
나무에 올라가 이런저런 말을 건네는 아이에게 아빠는 그때마다 말 없는 대답을 가만히 들려줍니다.
'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단다.'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과 만나고 소통해 가는 아이를 보노라면 투명하고 맑은 수채화를 보듯 조용한 울림과 감동이 차오릅니다.
입을 꾹 다문 채 묵묵히 아이의 곁을 지켜 주는 아빠의 따뜻한 눈빛과 지혜!
아빠와 아이 사이에 흐르는 말 없는 다정함이 우리 마음을 살포시 적십니다.
10년이나 20년이 지나 이 책을 다시 만나면 아버지가 보내 준 편지를 받은 것처럼 그리움에 젖을 겁니다.
오랫동안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며 마음에 씨앗 하나를 심는 작지만 큰 책입니다.

최근작 :<외눈 고양이 탄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단다>,<잘자라 코코>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우리는 서로의 그림책입니다>,<숲으로 읽는 그림책테라피> … 총 132종 (모두보기)
SNS ://instagram.com/hwang18jp
소개 :그림책을 만나고 나서 이름 없는 들꽃을 들여다보고,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찬찬히 살피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일본 그림책 미술관 여행’을 할 때와 생명, 사랑, 그리움이 담긴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길 때 가장 행복합니다. ‘황진희 그림책 테라피 연구소’를 운영하며 《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를 썼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태어난 아이》, 《비 오니까 참 좋다》,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