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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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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을 바라본 세 사람의 이야기. 김태엽은 여행 일선의 현장인 아시아나 항공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애틀에서 주재한 경력의 소유자다. 윤찬식은 외교부에서 일하며 역시 시애틀에서 체재한 바 있다. 황양준 또한 시애틀에서 정착해 한국일보 시애틀지사의 편집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시애틀과의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누구보다도 시애틀을 속속들이 이해하고 있다. 그런 그들이 시애틀을 바라보며 사색한다. 그곳에는 자연이 있고 사람이 있으며 문화가 있다.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그것들은 때론 화려하고 낯설다. 그러나 사색과 소통의 여운이 깊은 만큼 시애틀은 사랑스럽다. 김태엽 Kim : 초대받아 찾아간 시애틀에서의 며칠은 잔잔하고 강력하게 기억에 남았고 선의가 충만한 사람들과 보낸 추억은 타인을 대하는 좋은 기준이 되었다. 우리의 복잡한 삶에 그들의 일상을 추천한다. : 서로가 다르게 보고 느낀 서북미의 모습이다. 자연 편은 기업인의 친절하면서도 거시적인 안목으로, 사색 편은 외교관의 냉철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 편은 기자의 정확하고 민첩한 감각으로 각각의 서북미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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