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표현력 사전 시리즈 3권. 실생활에서 흔히 쓰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알쏭달쏭한 관용 표현에 대해 알려 준다. ‘김칫국부터 마시다’, ‘코가 높다’, ‘어깨가 무겁다’, ‘발등에 불 떨어지다’처럼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관용 표현이 담겨 있다. 엄마, 아빠, 아이, 형, 여동생, 다섯 명의 가족이 주축이 되어, 회장 선거, 고모의 결혼, 학교 수업 시간 등 관용 표현이 쓰이는 상황을 재치 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보여 주고, 그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관용 표현 하나를 따로 떼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회장 선거에 나간 형이 ‘미역국을 먹고’ ‘파김치가 되어’ 집에 돌아오는 상황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여러 개의 관용 표현을 연관 지어 보여 줌으로써 관용 표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읽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우리말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보다 정확하고 명료한 우리말 표현을 선별하여 담았다.
1. 먹는 음식이 아니야!
김칫국부터 마시다 · 미역국을 먹다 · 파김치가 되다
골탕을 먹이다 · 뜨거운 맛을 보다 · 한술 더 뜨다
국수를 먹다 · 깨가 쏟아지다 · 콩깍지가 쓰이다
2. 그냥 눈, 코, 입이 아니야!
눈에 불을 켜다 · 눈이 빠지다 · 눈이 뒤집히다
코가 높다 · 코가 납작해지다 · 코 묻은 돈
입을 맞추다 · 입이 무겁다 · 입만 살다
3. 아픈 게 아니라고!
배가 아프다 · 속이 타다 · 허리띠를 졸라매다
어깨가 무겁다 · 어깨가 가볍다 · 무릎을 치다
발등에 불 떨어지다 · 발등을 찍히다 · 고개를 못 들다
부록
관용 표현 퀴즈!
알면 알수록 재미난 관용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