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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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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나 약손의 데뷔작이자 2018년 스웨덴 범죄소설상 수상작. 스웨덴 독자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은 이 소설은 2019년 북유럽 최고의 장르문학에 수여하는 ‘유리열쇠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북유럽 출판계를 뒤집어놓았다. 소설은 전 세계 20개국에 판권이 수출됐고, 스티나 약손은 단숨에 차기작이 기대되는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소설은 스웨덴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소녀 실종사건을 그린다. 실종된 딸을 찾으려는 한 남자의 처절한 슬픔과 분노의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른 10대 소녀가 실종되며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예고한다. 작가는 등장인물에 대한 탁월한 심리 묘사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한편, 우리에겐 초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백야의 풍경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 독자를 스웨덴의 적막한 숲길로 데려다놓는다

이야기는 두 인물의 시선을 따라 번갈아가며 전개된다.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3년째 수색을 멈추지 않는 렐레, 그리고 엄마로부터 벗어나려는 소녀 메야가 그들이다. 작가는 마치 퍼즐 조각을 하나씩 꺼내놓듯 두 사람의 이야기를 각기 들려준다.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전개되는 두 사람의 사건이 어떤 식으로 접점을 이루고, 소녀들의 실종 사건은 또 어떻게 전개될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운명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는 실버 로드 위에서 뒤얽히며 섬뜩한 반전을 보여준다.
첫문장
숲과 호수 위에 걸린 빛이 그를 찌르고 태우고 찢었다.

: 읽는 내내 숨 막히지만 잠시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야기.
: 아름답고, 매혹적이고, 강렬하다.
리나 벵스도터 (《포 더 미싱 For the Missing》 작가)
: 이 책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스티나 약손은 서스펜스와 문학적 깊이를 버무릴 줄 아는 작가다. 너무나 아름답고, 슬프고, 훌륭한 소설이다.
: 절대 사라지지 않는 백야의 햇빛과 가족의 어둠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강렬함을 자아낸다. 눈을 감아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책을 덮어도 소설에서 헤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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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SUNDAY 2020년 4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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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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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숙명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외신 기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네메시스》, 니타 프로스의 《메이드》, 제닌 커밍스의 《아메리칸 더트》,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