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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오랜 진화사를 통해 다양한 기후 환경에 적응해왔다. 어떤 의미에서 인류 진화사는 체온 조절을 위한 기나긴 여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립 보행을 하고, 털이 없어지고, 뇌 크기가 커지는 신체적 진화. 불을 사용하고, 옷을 만들어 입고, 집을 지어 사는 정신적 진화. 다른 사람과 부대끼며 교류하는 사회적 진화… 인류의 수많은 변화가 바로 체온 조절을 위한 선택압에서 유발되었다.

사회심리학자 한스 이저맨은 인간은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오랫동안 서로에게 의존해왔으며, 이런 사회적 체온 조절 본능은 사회와 문화를 형성하고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그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체온 조절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탐색하여 감정, 관계, 건강, 언어, 심지어 집을 잘 파는 능력까지 얼마나 많은 것이 주변 온도에 또 체온에 따라 달라지는지 보여준다. 거의 모든 것이 디지털로 연결되어 물리적 접촉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인간이라는 종의 본성에 대한 긍정적이고 놀라운 메시지를 던진다.

박한선 (교수, 서울대 인류학과)
: 따뜻한 환경에서 우리는 더 행복해진다. 따뜻함은 단순히 생존을 돕는 기후 요인이 아니라 정서적 만족과 사회적 성취를 위한 심리적·사회적 조건이다. 이런 인간성의 본질을 체온 조절이라는 하나의 진화적 적응 형질로 관통시켜 설명하는 저자의 통찰이 놀랍다.
프란스 드 발 (에모리대 심리학과 석좌교수, 《침팬지 폴리틱스》 저자)
: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밝혀주는 놀라운 시도다.
안토니오 다마지오 (<스피노자의 뇌> <데카르트의 오류>의 저자)
: 체온 조절은 생명 유지의 가장 중요한 측면이다. 몰랐던 사실을 일깨워주는 정보가 가득 담긴 책!
: 펭귄의 허들링에서부터 따뜻한 기후 지역에서 사는 삶에 동반되는 편익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인 체온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헬렌 피셔 (왜 사람은 바람을 피우고 싶어 할까』의 저자)
: 독창적인 발상을 담고 있으며, 여러 동물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한 놀라운 통찰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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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일보 2021년 9월 30일자 '200자 읽기'
 - 조선일보 2021년 10월 2일자
 - 동아일보 2021년 10월 2일자 '책의 향기'
 - 중앙SUNDAY 2021년 10월 2일자 '책꽂이'
 - 서울신문 2021년 10월 1일자 '책꽂이'
 -  문화일보 2021년 10월 1일자
 - 한국일보 2021년 9월 30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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