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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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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순 작가의 그림책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는 소방관들의 대가 없는 희생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아야 한다고 말이다. 또 우리가 하루하루, 위험 속에서 무사하길 꿈꾸는 그들에게 고귀한 직업 정신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고귀한 직업을 가진 그들에게 우리가 해 주어야 하는 말들과 보내야 하는 마음들을 깨닫게 한다. 소방관들이 낡은 불자동차처럼, 낡은 소방 호스처럼 지쳐 버리기 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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